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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율주행차 시대 대비…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차량용 칩 공동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시대에 발맞춰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과 모바일 분야의 기술력을 차량용 반도체에 적용하기 위해 독일 인피니온, 네덜란드 NXP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손잡고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크게 네 가지로 △5나노미터(㎚) 초미세 공정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차량용 프로세서 개발 △메모리와 프로세서 간의 구조를 공동 설계해 데이터 전송 효율 극대화 △극한 온도 환경에서도 안정성 유지 기술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과 보안 기능 강화이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및 프로세서 기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공동 개발이 자율주행 시대 선점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6-06 17:52:07
네덜란드 ASML·ASM으로 보는 해외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중국은 기술·인력·장비 유출 방지에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과 ASM이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인재 확보 및 독자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일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ASML이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건 글로벌 기술 협력 덕분"이라며 "HBM 분야에서도 최근 하이닉스와 TSMC가 협력하는 것처럼 앞으로 더 유연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ASML·ASM 등은 첨단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업계에서 '슈퍼 을'로 불린다. ASML은 미세공정을 위한 극자외선(EUV)노광장비를 독점하고 있으며 ASM도 2700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제품 제작에 필수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부족이나 미흡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조 등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9년 반도체를 포함한 10가지 국가기술전략을 제정하고 연간 57억 유로(약 8조3956억원)를 투자해왔으며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년 전부터는 고급 인력 유치를 위해 비자 발급과 체류 조건을 완화하고 소득공제율 30%를 적용해왔다.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NXP반도체 직원들의 국적은 60개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한국은 비교적 늦은 지난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해 예산을 투입 중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조성 중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며 정부에서는 지난 19일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 등이 담긴 반도체특별법이 여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무산됐다. 우리나라의 기술인재 유출 문제 해결도 시급하다. 지난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글로벌 인공지능(AI) 파트너십(GPAI)이 링크드인 데이터를 활용해 AI기술 보유자 유출입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 한국의 1만명당 AI기술 보유자눈 순유출만 3명이었다. 이는 조사 대상 중 하위권이며 미국·일본·독일·캐나다·영국 등은 기술 인재 유입국으로 분류됐다. 지난 1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도 기술·인재·핵심 장비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유럽과 미국을 모방해 수출 통제 강화 및 첨단 기술 인력의 해외 이동을 어렵게 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도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교수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우수 인재들은 졸업 후 해외 기업으로 취업 및 이직하는 것이 일반화됐다"며 "심지어 교수의 경우에도 연봉이 10분의 1로 줄어드는 상황이라 애국심만으로 모셔오기가 쉽지 않다. 처우나 인프라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2-20 16: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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