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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컵 준우승' 젠지, 개막 주부터 '가시밭길'…한화생명-T1과 연이은 빅매치
[이코노믹데일리] LCK 컵 준우승팀 젠지가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 주부터 강팀들과 연이어 격돌하며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4월 2일(수)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5 LCK 정규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젠지는 개막전에서부터 ‘숙적’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나 LCK 컵 결승전 패배 설욕에 나선다. 젠지는 LCK 컵 결승에서 한화생명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특히 젠지는 한화생명과의 최근 두 번의 결승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다전제 열세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젠지 ‘룰러’ 박재혁은 미디어데이에서 “팀워크가 불안정하다”고 짚으며 팀워크 개선을 정규 시즌 목표로 제시했다. 젠지가 팀워크를 끌어올려 개막전에서 한화생명을 꺾고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한화생명e스포츠는 LCK 컵 준우승, 퍼스트 스탠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디어데이에서 8개 팀이 우승 후보로 꼽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젠지와의 개막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 '페이커' 이상혁, LCK 최초 1000경기 출전 대기록 달성 임박 T1 ‘페이커’ 이상혁의 LCK 최초 1000경기 출전 달성 여부도 이번 주차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2013년 데뷔 후 994경기를 소화한 이상혁은 1주 차 두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칠 경우 대망의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LCK 통산 600승, 3000킬,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 등 이미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페이커’가 또 하나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T1은 4월 4일 DRX, 6일 젠지와 연이어 맞붙는다. 한화생명과 함께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T1이 개막 주차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 LCK는 연간 단일 시즌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 1, 2라운드 방식에 더해 MSI 진출팀 선발전(LCK 로드 투 MSI), 3~5라운드 그룹별 트리플 라운드 로빈, 포스트 시즌(플레이-인, 플레이오프)으로 진행되며 연간 통합 챔피언을 가린다. 밴픽 방식 또한 모든 경기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하여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CK 중계진 역시 젠지의 1주 차 경기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헬리오스’ 신동진 해설위원은 젠지와 한화생명의 개막전 리벤지 매치를,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위원과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 해설위원은 젠지와 T1의 ‘빅매치’를 주목할 경기로 선정했다. 또한 ‘디곤’ 다니엘 곤잘레스 해설위원은 OK저축은행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의 ‘새터데이 쇼다운’ 매치를 추천하며 1주 차부터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및 현장 관람(인터파크 예매)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5-04-01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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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아카데미 리그, 29일 개막… 프로 향한 꿈, 유망주들의 뜨거운 격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e스포츠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들의 무대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가 오는 2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LCK 유망주들을 위한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가 29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LCK AS 아카데미 리그는 LCK 팀 산하 아카데미 팀들이 참가하는 LCK 공식 하부 리그로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무대다. 지난해 LCK AS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유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 아카데미가 각각 상·하반기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팀 주축 선수였던 ‘재혁’ 권재혁, ‘빈센조’ 하승민 등 총 14명의 유망주가 LCK 및 LCK CL 팀으로 콜업되어 프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LCK AS는 명실상부한 LCK 스타 탄생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2025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는 풀리그와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라운드는 트리플 라운드 로빈(Bo3) 방식의 풀리그와 6강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Bo5) 방식의 플레이오프로 펼쳐진다. 올해는 유망주들에게 더 많은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경쟁을 통해 선수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회 일정을 확대했다. 풀리그는 기존 10일에서 14일로 플레이오프는 2일에서 4일로 늘어나, 유망주들이 실력을 갈고닦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 이번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에는 BFX, DK, DRX, GGA, HLE, KTA, DNF, NSA, T1A 총 9개 팀이 참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풀리그는 3월 29일(토)부터 5월 11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플레이오프는 5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2주간 펼쳐진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800만 원이 수여되며 2위 팀과 3위 팀에게도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기간인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주요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생중계는 LCK AS 공식 유튜브 채널, KeSPA 공식 유튜브 채널, SOOP,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LCK A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CK AS는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LCK 리그 법인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을 맡고 우리은행이 공식 후원한다.
2025-03-27 1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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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화재,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막판 합류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소호은행(KSB) 컨소시엄에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보험사 중 처음으로 합류한다. 26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흥국생명·화재가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추진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보험사는 처음으로, 은행·저축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전 금융권이 포진됐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흥국생명·화재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소상공인을 위한 전례 없는 금융 혁신을 구축하겠다"며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소상공인 삶의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엔 한국신용데이터를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등 은행권과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등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LG CNS,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 혁신 기업도 참여해 힘을 모았다. 흥국생명·화재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보험 기업의 역할인 위험 관리와 보장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보험·금융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위험에 대한 대비를 체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단 방침이다. 아울러 같은 태광그룹 계열사인 IT 기업 티니스도 함께 참여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미래가 결국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보험을 넘어 디지털 금융과의 융합을 통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5~26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 이후 2~3개월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와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가 의결될 전망이다. 다만 인가 기준을 충족하는 곳이 없다고 판단되면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2025-03-26 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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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뱅, 결국 '소호'로 쏠리나…마지막까지 '촉각'
[이코노믹데일리]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소호은행(KSB)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틀(25~26일)간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약 2~3개월간 심사를 거친 뒤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제4인뱅 컨소시엄 구축 과정에서 주목받던 더존뱅크와 유뱅크 컨소시엄이 참전을 포기하면서 한국소호은행의 독주 체제가 강화됐다. 현재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외에도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가 있지만 이들은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금조달 안정성에서 상대적으로 밀린다는 평가다. 한국소호은행은 LG CNS의 참여까지 확보하며 전략적 신뢰성을 더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의 김동호 대표는 "LG CNS의 참여로 소상공인 대상 데이터 활용이 더 안정적이고 의미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융권의 연이은 참여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시중은행 중 우리·농협은행의 투자를 확보한 데 이어 하나은행까지 참여를 결정했다. 이 외에도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를 포함한 다수의 금융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조기에 합류하며 그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유력 경쟁자들의 이탈로 한국소호은행의 독주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이끌던 더존비즈온은 혁신 금융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겠다며 제4인뱅 참전을 포기했고, 유뱅크 컨소시엄은 최근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을 고려해 신청을 올해 하반기 중 다시 추진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사업계획 혁신성 등 금융당국의 심사 기준을 맞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해 금융위는 제4인뱅 인가 심사 시 자금조달의 안정성과 사업계획의 혁신성 및 포용성,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의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170만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를 강점으로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한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한국신용데이터가 세운 한국평가정보 또한 개인사업자 영업 데이터를 기반해 현재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모형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금융당국은 사업계획의 혁신성 관련해 중점 고객군 대상 자금공급을 위한 신용평가모형이 혁신적인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실질적으로 금융시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심사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어서다. 특히 제4인뱅 예비 인가 평가 항목과 배점을 살펴보면, 사업계획 혁신성 부문이 가장 배점이 크다. 구체적으로 △자본금 및 자금 조달 방안 150점 △사업계획 혁신성 350점 △사업계획 포용성 200점 △사업계획 안전성 2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5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 50점 등 총 1000점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규인가 요건에서 금융 공급이 부족한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자금공급계획과 동시에 차별화된 사업계획과 가능성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 만큼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준비 중"이라며 "컨소시엄 참여 기업 간 협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6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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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컵, 그룹 대항전 종료 후 플레이-인 돌입…'이제는 각자도생'
T1이 2025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에 나선다. 왼쪽부터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사진=LCK] [이코노믹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주최한 2025 LCK컵 그룹 대항전이 '장로 그룹'의 16대9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제 대회는 플레이-인으로 넘어가 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LCK는 오는 7~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5 LCK컵 4주 차 플레이-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로 그룹 상위 3개 팀 디플러스 기아, 젠지,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었으며 바론 그룹의 BNK 피어엑스는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했다. 이에 따라 남은 6개 팀 △T1, 한화생명e스포츠,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이상 바론 그룹) △DRX, 농심 레드포스(이상 장로 그룹)가 플레이-인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플레이-인 시드권은 그룹 대항전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됐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각 1·2시드를 차지하며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직행했다. 3시드 DRX와 4시드 농심 레드포스는 7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 각각 DN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맞붙는다. DRX는 지난 그룹 대항전에서 주전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DN 프릭스를 2대1로 제압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팀에 복귀한 박진성과 DN 프릭스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의 맞대결이 이번 경기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농심 레드포스는 그룹 대항전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0으로 완파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OK저축은행 브리온 역시 장로 그룹 대표 젠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준 만큼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플레이-인은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1·2라운드는 3전 2선승제, 3라운드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LCK컵에서는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됐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이 이후 세트에서 금지되는 방식으로 한 세트마다 10개의 선택 불가 챔피언이 누적된다. 9일 열리는 플레이-인 3라운드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장 5세트까지 갈 경우 50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선수들의 챔피언 풀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그룹 대항전에서는 우디르, 우르곳, 트린다미어, 애니비아 등 '조커픽' 챔피언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플레이-인에서도 팀별 전략에 따라 더욱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해 변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3라운드에서는 금지 챔피언이 늘어날수록 코칭 스태프 간의 치열한 전략 싸움이 경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CK컵 그룹 대항전 3주 차 골드킹은 T1의 원거리 딜러 ‘스매쉬’ 신금재가 차지했다. 신금재는 젠지와의 경기에서 세 세트에 출전해 총 5만2474 골드(세트당 평균 1만7491 골드)를 획득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2025 LCK컵 플레이-인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02-05 17: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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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개통 시작… '더블 혜택'으로 차별화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4일부터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시작하며 다채로운 혜택과 이벤트로 고객 맞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사전 예약 고객 50명을 초청하여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장성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참여해 강연과 토크를 진행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웰컴 키트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되었고 1호 개통 고객에게는 갤럭시 북 프로가 추가로 증정되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예약은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기회 제공 △스타벅스 5만원 상품권 증정 △디즈니+, T우주, T데이, T로밍, 에이닷, 챗GPT 더블 혜택 등 차별화된 혜택에 힘입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단말별로는 갤럭시 S25 울트라가 전체 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색상 기준으로는 갤럭시 S25와 S25+는 아이스블루, 실버 쉐도우 순으로,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그레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제휴카드 혜택을 강화했다.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로 스마트폰 할부 결제 시 최대 84만원(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로 통신료 자동 이체 시 최대 72만원(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혜택이 제공된다. 두 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156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전용 보험 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도 3개월간 운영된다. 월 5200원으로 최대 5회까지 파손 보상을 제공하며 2월 말까지 가입 시 배터리 교체 자기부담금 2만원을 최대 2회 OK캐쉬백 포인트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한,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을 통해 2년 뒤 갤럭시 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 변경을 지원한다. 월 8000~1만 2900원을 24개월간 납부 후 기존 스마트폰 반납 및 갤럭시 S 시리즈 신모델 기기 변경 시 갤럭시 S25 시리즈 출고가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혜택(기기변경 지원금 3050만 OK캐쉬백 포인트 + 'T안심보상' 단말 보상)이 제공된다.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T나는 폰교체' 상품 월 이용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와 'T나는 폰교체' 상품은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 이후에도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더블 혜택'은 계속된다. 3월 31일까지 디즈니+ 요금제 가입 후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T우주 디즈니+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T우주 CU 할인 구독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면 월 할인 한도가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확대되며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 2월 T데이 혜택도 2배로 강화된다. 일부 T데이 위크 혜택 사용 횟수와 T데이 럭키찬스 응모 기회가 2배로 늘어나고 T데이 오픈런 사용 기간도 2배 연장된다. T데이 혜택은 모든 SK텔레콤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T로밍 혜택도 강화되어 3월 31일까지 이벤트 참여 후 6월 30일까지 로밍 baro 요금제를 이용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이용했던 로밍 데이터와 동일한 용량(최대 6GB)의 로밍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에이닷 혜택은 최대 6개월간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을 월 1000회(기존 월 최대 350회) 추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 챗GPT 플러스는 3개월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T우주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벤트 신청 후 챗GPT 플러스에 최초 가입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블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션 종합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 고객들을 위한 SKT만의 '더블 혜택'에 이어 실질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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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장로 그룹 독주 속 바론 그룹 위기… 한화생명e스포츠, 반격 이끌까
[이코노믹데일리] LCK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컵 대회인 ‘2025 LCK컵’이 2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장로 그룹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바론 그룹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 바론 그룹의 ‘주장’ 한화생명e스포츠가 상승세의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 2주 차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25일(토) 1경기에서 펼쳐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의 맞대결은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첫 경기 젠지전 완패의 아쉬움을 딛고 kt 롤스터를 상대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 등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한화생명e스포츠가 상대할 디플러스 기아는 ‘베릴’ 조건희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2연승을 질주하며 LCK컵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T1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정교한 운영과 교전 집중력은 디플러스 기아의 저력을 입증했다. 신예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의 활약 역시 주목할 만하다. 장로 그룹이 7승 3패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바론 그룹의 ‘주장’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낸다면 그룹 대항전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주 차 종료 기준 장로 그룹이 7승, 바론 그룹이 3승을 기록하며 장로 그룹의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로 그룹이 6승을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짓는 만큼 바론 그룹에게는 매 경기가 벼랑 끝 승부나 다름없다. 특히 바론 그룹 소속 BNK 피어엑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아직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며 더욱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개막전 DRX전 1세트 승리 이후 4연속 세트 패배를 기록 중이며 BNK 피어엑스 역시 kt 롤스터전 1세트 승리 외에는 모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 모두 반전이 절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BNK 피어엑스는 2연승의 디플러스 기아를, OK저축은행 브리온은 강호 젠지를 상대해야 한다.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되지만 두 팀이 승리를 거둔다면 바론 그룹 전체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LCK컵 1주 차 ‘골드킹’은 농심 레드포스의 원거리 딜러 ‘지우’ 정지우가 차지했다. 총 획득 골드 7만9089, 평균 골드 1만5817.8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피셔’ 이정태(평균 1만5648.6), 3위는 ‘킹겐’ 황성훈(평균 1만5342.6)으로 농심 레드포스가 1~3위를 휩쓸었다. 우리은행은 주간 골드킹에게 순은 주화를, 연간 골드킹에게는 골드바를 시상할 예정이다. 2025 LCK컵 2주 차 경기는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에 시작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25-01-21 13: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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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디플러스 기아, 2025 LCK컵 1주 차 장악…장로 그룹 강세 이끌어
[이코노믹데일리]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2025 LCK컵 1주 차에서 맹활약하며 장로 그룹의 초반 우위를 견인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장로 그룹은 7승 3패를 기록, 바론 그룹(3승 7패)을 상대로 크게 앞서 나갔다. LCK컵은 바론 그룹(한화생명e스포츠, T1,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장로 그룹(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농심 레드포스)의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진다. 당초 LCK 서머 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이 속한 바론 그룹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달랐다.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바론 그룹의 1, 2순위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잇달아 꺾으며 장로 그룹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는 16일 T1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23분 만에 가져가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3세트에서는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의 징크스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궁극기를 절묘하게 피한 뒤 역공을 성공,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에 질세라 젠지는 17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세트 특유의 운영 능력을 발휘하고 2세트에서는 '룰러' 박재혁의 징크스가 13킬을 기록하며 23분 만에 27대 8의 킬 스코어로 승리, 2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이어진 경기에서도 BNK 피어엑스와 DN 프릭스를 상대로 각각 2대 0 완승을 거두며 장로 그룹의 7승 3패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LCK컵에서는 LCK 역사상 최초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됐다. 이는 이전 세트에 사용한 챔피언을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으로 다양한 챔피언 활용을 유도한다. 디플러스 기아의 '벵기' 배성웅 감독은 "준비 과정이 까다롭지만 3세트까지는 예상 범주 안에서 상대 챔피언이 조합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벗어나는 경우가 있었다"며 "5세트까지 가면 더 머리 아플 것 같다"고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T1의 '페이커' 이상혁 역시 "게임을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전략과 더불어 다음 세트의 밴픽을 순발력 있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5 LCK컵은 녹서스 테마로 진행되며 새로운 오브젝트 '아타칸'이 등장했다. 20분에 등장하는 아타칸은 탐식과 파멸로 나뉘는데 14분 이전 교전 빈도에 따라 종류가 결정된다. 파멸의 아타칸은 에픽 몬스터 보상을 25% 증가시키고 탐식의 아타칸은 사망 시 부활 및 챔피언 처치 시 추가 골드를 제공한다. 1주 차 24개 세트 중 아타칸을 사냥하지 않고 끝난 한 세트를 제외한 23개 세트에서 탐식의 아타칸이 등장했고 이를 획득한 팀의 승률은 무려 78.2%에 달했다. 아타칸을 가져가고도 패배한 경우는 단 5번에 불과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RX의 3세트, DN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1, 2세트, 디플러스 기아와 DN 프릭스의 2세트, T1과 DRX의 1세트에서 아타칸을 획득한 팀이 패배했다. 이는 아타칸의 효과를 제대로 활용한 팀이 승기를 굳히는 데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주 차부터는 아타칸을 둘러싼 각 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0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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