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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신기술에 조단위 투자… 대기업 국내 투자 활성화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인프라 확충을 위한 조단위 투자를 발표하면서 대기업의 국내 투자 기조가 확대될지 기대가 모인다. 그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와의 면담 직후 국내 투자가 활발해진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의 첫 국내 투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기술에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경기도 파주 생산단지에 설비 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LG디스플레이 투자 발표는 급증하는 OLED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OLED는 LCD 대비 화질·두께·소비전력 측면에서 우수해 시장이 점차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 달러(약 7조4000억원)에서 5%씩 성장하며 오는 2028년 686억7500만 달러(약 9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해 국가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번 투자가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대통령과 재계의 만남 이후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사례가 많아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실제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10대 그룹은 1055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에도 삼성,SK, 현대차 등은 3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확대하기에 적기라는 의견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 생산기지 이전을 압박하고 있음에도 높은 대외 불확실성에 섣불리 해외 투자를 결정할 수 없는데다 국내외 정책에 따라 국내 투자가 유리해진 경우도 생겼기 때문이다. 반도체 산업이 대표적이다. 최근 미국 반도체법(칩스법) 축소 기조에 따라 현지 보조금 재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이재명 정부는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 실정에 맞는 반도체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고 국내 생산·판매 반도체에 최대 10%의 생산세액 공제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기업의 국내 투자가 활성화되면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증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생산기지 이전은 개별 기업에는 단기적인 이득이 될 수 있어도 국가 산업 전반을 위해서는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 국내에 제조 협력사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LG디스플레이의 투자는 국내 온쇼어링의 첫 단추를 끼운 상징성 있는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며 "해외 직접 투자에 대한 지원 정책과 관세 전쟁 국면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내 투자는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라고 분석했다.
2025-06-18 16:22:31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양산 돌입…수익 개선 가능할까
LG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모니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양산에 속도를 내 수익 개선을 꾀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게임 퀄리티가 상승해 장비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전세계 OLED 모니터 수요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출하된 모니터용 OLED 패널은 총 50만3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출하량인 34만1000대보다 47.5% 늘어난 수치다. 또한 올해 전체 출하량은 316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OLED 모니터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옴디아는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점유율 23.1%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하며 올해 LG디스플레이 출하량을 69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2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45인치 게임용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중저가 제품군까지 범위를 넓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해당 패널은 밝기 1300니트로 현존하는 OLED 모니터 중 최고 수준이며 게이밍에 특화된 제품이다. 27인치부터 45인치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해 게이밍 등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을 내비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에 27인치 2560x1440 240Hz, 32인치 4K 240Hz 등 신제품도 양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게이밍용 모니터 수요가 성장하게 된 데는 플레이하는 게임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수요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7일 시장조사업체 QYR 리서치 코리아가 발간한 '144Hz 게이밍 모니터 시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44Hz 게이밍 모니터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지난해 3조1650억원에서 오는 2030년 4조763억원으로 성장해 연평균성장률(CAGR) 4.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게임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전체적인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고사양 PC 부품이 필요한 것"이라며 "PC나 콘솔쪽에서 수요는 지속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모니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도 성장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의 '분명 잘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OLED 패널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현재는 OLED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OLED 중심의 외형성장과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축소로 인해 올해 역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게이밍 모니터 수요 증가로 인해 곧바로 LG디스플레이가 호실적을 기록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과거에도 게이밍 모니터 개발을 여러 기업들에서 시도했으나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지 못한 바 있다"며 "LG디스플레이도 의미 있는 매출 실적을 기록할지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고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15 1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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