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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오세아니아서 유조선·PC선 4척 수주…4816억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 운반선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수주를 추가하며 연초 계약 상승세를 이어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주와 원유 운반선 2척과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4816억원으로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9척으로 늘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연간 수주 목표(233억1000만 달러)의 6.4%에 해당하는 14억9000만 달러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1척, 원유 운반선 2척, PC선 2척을 수주했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연간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026-01-20 13:57:18
HD현대, HD현대필리핀조선소 가동…"마스가 사활"
[이코노믹데일리] HD한국조선해양이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에서 해외조선소 영업을 이어간다. 2일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소에서 11만5000톤(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를 위한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해당 선박은 HD현대필리핀이 짓는 첫 선박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총 4척의 시리즈선 중 1차선이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메리케이 칼슨 주필리핀미국대사,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해 연간 10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키워낸 바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소들이 벌크선과 탱커 등 일반상선 시장에서 중국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어 HD현대필리핀이 이 분야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을 되찾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같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HD현대필리핀을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는 지난달 27일 싱가포르에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필리핀, HD현대비나 등 해외 생산거점 관리하며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투자법인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HD현대필리핀을 활용해 글로벌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5: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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