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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립 30주년 맞아 전방위적 이벤트 진행 및 신작 라인업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 행사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장수 인기 게임들의 특별 이벤트부터 기대작 신작 공개까지 넥슨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30년 게임 개발의 역사를 되새기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 '마비노기 영웅전', '클로저스',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주요 게임들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이벤트는 물론 신작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의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 시작 등 게임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한 소식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이번 30주년 행사는 넥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모습이다. ◆ 메이플스토리M, 넥슨 대표 게임들과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10월 30일까지 넥슨의 인기 게임들과 컬래버레이션한 5종의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람의나라',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테일즈위버',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넥슨의 대표 게임들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들을 즐기며 특별 아이템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컬래버 미니게임 '왈숙네 주막 시계대장'에서는 식혜를 마시며 '털보' NPC의 '배고픔 게이지'를 채우는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바람의나라 코디 세트', '바람의나라 레트로 대미지 스킨 (유닛)' 등 특별 아이템이 제공된다. '마비노기'의 인기 NPC '퍼거스'의 망치를 강화하는 '도전! 퍼거스의 스타캐치' 미니게임에서는 누적 점수에 따라 '마비노기 코디 상자', '퍼거스 헤어 성형 상자 (남)'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마비노기 영웅전, 넥슨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핑크빈, 왈숙, 젤리삐, 뀨렘린 Let's go!'를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30주년 코인'을 모아 특별 아이템들을 교환할 수 있다. 기사단, 결사대 등 정해진 전투를 완료하고 얻은 코인으로 다른 게임 캐릭터의 형상을 채우면 '오브젝트: 메이플 튜브 매트'와 '테일즈위버 문양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접속 일수에 따라 '포장된 모험친구 핑크빈', '와드네의 결정 상자' 등 아이템을 제공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와 주 1회 참여 가능한 꽝 없는 복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복권 이벤트를 통해 '스페셜 아바타 선택 상자'나 실제 치킨, 햄버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 게임 내외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 클로저스와 데이브 더 다이버, 창의적인 30주년 기념 이벤트 '클로저스'에서는 10월 31일까지 '넥슨 30주년 글자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로도 10 이상 던전 클리어 시 획득 가능한 '글자 수집 상자'와 '숫자 수집 상자'를 개봉하여 알파벳(A-Z) 또는 숫자(0-9) 스티커를 수집할 수 있다. 이 스티커들로 특정 단어를 완성하면 'SS 확정 D 컴포넌트 : 기어', '오메가 이퀄라이저(Lv.93~100)', '강화기 백신' 등 고가치 소모품을 얻을 수 있어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더 다이버'에서는 10월 31일까지 30주년 기념 '보트 페인팅'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주년 이벤트 페이지 내 프로모션 코드를 게임 속 상담원을 통해 입력하면,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인기 게임 캐릭터들이 포함된 특별 보트 페인팅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게임 내에서 넥슨의 다양한 IP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슈퍼바이브, MOBA 배틀로얄 장르의 새로운 도전 넥슨은 30주년을 맞아 신작 게임들의 소식도 함께 전했다. MOBA 배틀로얄 장르의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이 시작되었다. 사전 등록 참여자들에게는 '스카이랜드 VIV 글라이더' 등 특별 치장 아이템이 제공된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어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넥슨은 '슈퍼바이브'의 출시를 기념하여 스트리트 카 컬처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SUPERVIVE 런칭 카운트 다운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게임 IP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으로 게임 산업과 패션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 블루 아카이브, 3주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3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페이지를 오픈했다. 사전 등록 이벤트를 통해 '청휘석' 1000개를 지급하며 10월 18일에는 특별 생방송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10월과 11월에 걸친 풍성한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되었다. '방과후 디저트부' 학생들의 밴드 결성 이야기를 담은 신규 이벤트 스토리와 웹 리듬게임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요시미(밴드)', '모모이(메이드)'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히후미의 페로로님 원데이 클래스' 드로잉 콘테스트도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게임의 새로운 도전으로 IP 가치 확장 넥슨의 장수 FPS 게임 '서든어택'은 면도기 브랜드 '도루코'와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게임 내 특별 이벤트와 함께 실제 제품 판매도 진행한다. 24일까지 진행되는 '털밀어택' 점령전 콘텐츠에서는 '도루코인'을 모아 '도루코 면도기(30일)', '도루코 쉐이빙 폼(영구제)' 등의 게임 내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더불어 '서든어택' 콘셉트로 해석한 3D 모션 시스템 면도기 세트를 '도루코' 네이버 직영몰에서 한정 판매하고 전국 편의점에서 '서든어택' 컬래버 휴대용 면도기를 선보이는 등 게임 I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게임의 영향력이 현실 제품으로까지 확장되는 흥미로운 사례로 게임 IP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넥슨 30년 게임 개발의 결실, 그리고 새로운 도전 넥슨은 이번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게임들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게임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넥슨의 게임들은 각각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는 넥슨이 30년 동안 쌓아온 게임 개발 노하우와 팬 서비스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게임들과 신작들을 연계한 크로스 프로모션, 실제 제품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은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넥슨은 이를 통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게임 IP를 중심으로 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향후 넥슨이 30주년을 기점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지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10-10 18: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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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K-게임 시대' 예고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4'가 오는 11월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2023 전시장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개막 한 달여를 두고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지스타는 지난달 초 3281부스 참여가 확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였던 전년도(3328부스) 기록을 경신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일본 '2024 도쿄 게임쇼'에서 'K-게임'의 콘텐츠 경쟁력을 보여준 게임 업계는 안방에서 신작을 잇따라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스타는 11월 14~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시장은 일반 게임 이용자를 위한 BTC관(2364부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업 대상 BTB관(917부스)으로 운영된다. 본 행사 하루 전인 11월 13일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엔씨-넥슨 '선수 교체', 중견 게임사 '부상' 올해 지스타는 참가 기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른바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의 핵심 멤버인 엔씨소프트가 BTC관에서 빠지고 넥슨이 자리를 대신 채운다. 지난해에는 넥슨이 불참하고 엔씨소프트가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지원 부스를 연다. 스마일게이트와 컴투스 역시 BTB관에만 전시장을 운영하고 위메이드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복귀한 넥슨이다. 넥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BTC관 내 최대인 300부스 규모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앞선 독일 '게임스컴'과 도쿄 게임쇼에서 선보인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다중 접속 전투형(MOBA) 게임 '슈퍼바이브', 한국을 배경으로 한 3인칭 좀비물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등이 부스를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이밖에 BTB관에 30부스 규모로 참여해 게임 개발·운영 등과 관련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던파)와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흥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넷마블과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도 지스타 참가를 확정지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와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를 내놓고 펄어비스는 화제작인 '붉은사막'을 시연한다. 넷마블은 출품작 정보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운 중견 게임사들도 눈에 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단독 참가한다. 지난해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체험관을 운영한 하이브IM은 올해 전시장 규모를 100부스로 키워 종합 게임사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삼국지' 만든 시부사와 코우, 부산 찾는다 핵심 부대 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G-CON)'는 주제와 연사 라인업을 보강해 돌아온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에서는 '삼국지'로 유명한 에리카와 요이치(필명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테크모 대표이사 사장, '파이널 판타지 Ⅵ' 디렉터인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하마구치 나오키 '파이널 판타지 Ⅶ 리버스' 총괄 디렉터가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에리카와 요이치 사장은 코에이 테크모의 발전을 이끈 경영 방침과 회사의 강점을 소개한다. PC 게임 개발 역사의 산증인인 그는 시부사와 코우로 활동한 43년 게임 개발 인생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퍼스트 버서커: 카잔 제작사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와 현 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른다. 윤 대표는 '던파'의 성공 신화를 쓴 인물로 이와 관련한 주제로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요네야마 마이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의 가능성과 새로운 표현 방식을 논한다. 각 트랙별 발표 세션에선 게임 산업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전략과 새로운 장르 발굴, 게임 음악 작곡 기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15일 사전 예매 시작…"안전 관리 강화"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일반 입장권은 지난해와 같이 100% 사전 예매로만 판매된다. 해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게임 마니아로 전시장이 북새통을 이루기 때문이다. 게임·만화 속 캐릭터 복장을 흉내내는 코스튬 플레이어가 몰리는 만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시행된다. 실제로 쏠 수 있는 총이나 화살, 화약류 반입이 절대 금지되며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도검류 역시 행사장에 가져갈 수 없다. 기타 인화성 물질이나 우산을 제외한 길이 1.5m 이상 소품도 반입이 제한된다. 조직위 측은 "지난 전시회의 요일별 관람객 추이를 바탕으로 입장권 배포 규모를 확정해 쾌적한 전시 환경을 조성하고 경찰·소방과 협조해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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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에오스 블랙'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전작 '에오스 레드'에 이어 이번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며 게임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에오스 블랙’은 인기 PC 게임 IP ‘에오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5위에 올랐으며, 인기를 바탕으로 PC 버전도 추가 론칭됐다. NHN클라우드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전작 '에오스 레드'에 이어 '에오스 블랙'에 연속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며, 게임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모회사 NHN이 축적한 게임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에오스 블랙'의 대규모 유저와 방대한 콘텐츠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NHN클라우드는 '에오스 블랙'의 대규모 전투와 같은 복잡한 게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 유저가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MMORPG의 특성상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365일 상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관련 인프라와 아키텍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팀이 이를 담당한다. 정재목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NHN클라우드를 통해 ‘에오스 레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을 깊이 신뢰할 수 있었다”며 “NHN클라우드는 ‘에오스 블랙’에서도 게임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했으며, 이를 토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가 블루포션게임즈에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에오스 레드’에 이어 ‘에오스 블랙’와의 여정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게임을 잘 아는 CSP인 NHN클라우드가 인프라 서비스에 게임 특화 솔루션을 결합해 게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게임사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외에도 다양한 기반 서비스 라인업을 통해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 서버 엔진 ‘GameAnvil(게임엔빌)’을 통해 실시간 멀티플레이어 게임 서버를 구축하고, △게임 플랫폼 ‘Gamebase(게임베이스)’를 통해 로그인, 인증, 결제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 AppGuard(NHN앱가드)’를 통해 핵, 치팅 등 게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뷰징을 차단하는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8-30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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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확고히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게임즈가 차세대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글로벌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지난 7월 2일 정식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은 단순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 개발사가 자체 IP로 개발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작 출시가 드문 고난도의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넥슨게임즈의 매그넘 스튜디오가 야심차게 선보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첫날부터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출시 하루 만에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을 돌파하고,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최다 매출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되어 출시 6일 차인 7월 8일에는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출시 7일 차에는 캐릭터 생성 1,000만 회를 돌파하고 스팀 주간 매출 글로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7월 11일 적용된 업데이트 패치(핫픽스 1.0.2)는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요청한 개선 사항의 상당 부분을 신속하게 반영하여 국내외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이범준 PD는 최근 북미의 비디오게임 전문 매체 '게임인포머(Game Informer)'와의 인터뷰에서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한국에는 루트슈터나 콘솔 쪽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가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서 수소문을 해서 팀을 꾸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는 넥슨게임즈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넥슨게임즈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강행한 배경에는 회사 특유의 도전 정신과 개발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이는 과거의 성공 사례들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넥슨게임즈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 '히트'를 선보여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3년이 지난 현재 일본에서 게임을 넘어 하나의 확고한 IP로 성장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총 4차례나 실시간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들은 장르적 다양성과 플랫폼의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형 IP를 활용한 프로젝트와 자체 개발 IP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넥슨의 지스타 프리뷰를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 DX'는 넥슨이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2018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체 누적 다운로드 1,200만을 돌파한 흥행작으로, 야생에서의 생존이라는 독특한 게임 배경과 뛰어난 그래픽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프로젝트 DX'는 이러한 원작의 혁신적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게임성을 더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넥슨코리아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개발도 한창이다. '프로젝트 DW'는 PC, 콘솔,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확장해 메인 무대인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호쾌한 전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한국 및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넥슨코리아와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가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으로 검증된 넥슨게임즈의 개발 노하우에 '던전앤파이터'의 강력한 IP 파워가 더해진 '프로젝트 DW'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IP 활용 능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넥슨게임즈는 정식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개발 방향성을 타진하고 있는 태스크포스(Task Force, TF)를 운영 중이다. 'RXTF'는 대형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총괄한 김용하 PD가 참여하는 TF로,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텔링이 특색인 서브컬처풍의 신규 IP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XTF'라는 이름으로 조선 판타지 기반의 신규 IP 개발도 준비 중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넥슨게임즈가 새로운 장르와 IP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룬 성과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넥슨게임즈의 포부와 '히트'부터 시작해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히트2'까지 꾸준히 쌓아온 탄탄한 개발력, 그리고 어려움이 예상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합쳐진 결과다. 이는 한국 게임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넥슨게임즈의 이러한 성공은 단순히 한 회사의 성과를 넘어 한국 게임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루트슈터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것은 다른 개발사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2024-07-26 14: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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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공지능 추리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정식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인공지능(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하 스모킹 건)을 24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스모킹 건은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AI 전문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고,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용의자 로봇들을 심문하며 증거를 파헤쳐 진실을 밝혀야 한다. 기존 선택지형 추리 게임과 차별화된 스모킹 건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는 범죄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물건들을 조사하고, 수사 상황판에 단서들을 나열하며 숨겨진 연관성을 찾아야 한다. 사건의 전말을 파악했다고 판단되면 추리 결론을 제출하고, 정확도에 따라 평가 점수를 받게 된다. 답을 맞히지 못한 부분은 시나리오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맨션, 연구소, 갤러리, 바이오랩, 병원 등에서 발생한 총 5건의 사건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사건마다 다양한 용의자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사건을 해결하면서 게임 세계관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하게 된다. 렐루게임즈는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포오)를 자체 기술로 게임에 맞춤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게임 속 로봇 용의자들은 각자 부여된 개성에 맞는 말투로 실제 사람과 채팅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로봇 용의자들은 모호한 진술을 하거나 진술을 번복하기도 한다. 플레이어는 로봇 용의자들의 진술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가려내야 하며, 날카로운 질문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답변을 획득해야 한다. 한규선 스모킹 건 총괄 PD는 "체험판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 단순히 챗봇과 대화하는 수준을 넘어 탐정의 역할에 몰입하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머지않아 다가올 인간 수준의 사고력을 갖춘 인공일반지능(AGI) 시대를 앞두고 인간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24 14: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