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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출시 3일 만에 DAU 150만 돌파…매출 90%는 PC에서 발생
[이코노믹데일리] 주가 폭락과 초기 운영 논란으로 위기설이 돌았던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가 실제 지표상으로는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마켓 순위가 예상보다 낮다는 지적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매출의 90% 이상이 PC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데이터로 정면 반박했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출시 3일 차를 맞은 '아이온2'의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출시된 국내 MMORPG 중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로 출시 초기 불거진 접속 장애와 BM(수익모델) 논란에도 불구하고 실제 게이머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아이온2'가 출시 이틀 만에 약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초기 흥행 대작의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다. 주목할 점은 '매출 구조'의 변화다. 모바일인덱스 등에 따르면 '아이온2'는 20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 구글 플레이 실시간 순위 30~40위권에 머물러 있다. 통상적인 대작 게임이 출시 직후 양대 마켓 1위를 석권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흥행 참패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출시와 동시에 도입한 PC 자체 결제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며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 마켓 순위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착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즉 '아이온2' 유저의 대다수는 모바일이 아닌 PC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즐기고 결제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엔씨가 이번 작품에서 내세운 'PC 퍼스트' 전략이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사양 그래픽과 정교한 수동 조작을 요구하는 게임 특성상 하드코어 유저들이 PC 환경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아이온2'는 모바일 매출 순위라는 기존의 흥행 잣대로는 평가하기 힘든 새로운 케이스가 됐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앱 마켓 수수료(30%)를 절감할 수 있는 PC 결제 비중이 높다는 점이 수익성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모바일 환경에서의 조작 편의성 부족 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엔씨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모바일용 '어시스트 모드' 도입을 예고하는 등 플랫폼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25-11-21 16:20:12
엔씨의 명운 건 '아이온2', 19일 0시 정식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NC)의 운명을 건 신작 '아이온2'가 19일 0시,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17년 만에 돌아온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으로 '리니지' IP 의존과 실적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려온 NC에게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된 차세대 MMORPG다. 원작의 상징인 '천족과 마족의 대립'과 '비행'을 계승하면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압도적인 그래픽과 역동적인 수동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출시 전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아이온2' 시연 부스는 평균 4시간 이상의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리니지'가 아닌 과거 '아이온'의 향수를 기억하는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업계에서는 '아이온2'가 NC의 실적과 주가 흐름을 반전시킬 결정적 승부수로 꼽는다. 최근 NC는 '리니지 라이크'라는 비판과 신작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택진 대표가 지스타에서 "장르별로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게임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만큼 '아이온2'는 '탈(脫)리니지'를 향한 NC의 변화 의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PC 플랫폼을 우선하는 'PC 퍼스트' 전략과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BM) 도입 가능성에 주목하며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의 이상을 완성한 세계"라며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아이온2'의 성패는 NC가 'P2W(Pay-to-Win)'라는 오랜 비판에서 벗어나 유저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2025-11-18 17: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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