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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3분기 누적 매출 1514억원 기록…최고 실적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알테오젠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514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단일 실적은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특히 매출은 9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실적 상승에는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의 미국 FDA 허가에 따라 수령한 250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회사는 다른 지역의 허가 및 판매 단계에서도 추가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해 향후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올해 3분기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지적재산권 강화,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등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 적용된 첫 제품 ‘키트루다 큐렉스’가 FDA 승인을 받고 시판됐으며 유럽 CHMP의 판매 승인 권고도 획득해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 역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품목허가를 받으며 유럽 판매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상업화 확대에 맞춰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해 최고제품책임자(CPO)에 이영필 박사를 영입하는 등 공급 역량을 보강했다. 지적재산권 확보도 강화했다. 알테오젠은 7월 ALT-B4 물질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해 2043년까지 독점권을 확보했다. 또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특허 출원과 ADC 피하주사 전환 기술에 대한 국제출원(PCT)도 마쳤다. 또한 회사는 기업 신뢰도 제고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며 관련 안건은 1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3분기는 알테오젠의 핵심제품 ALT-B4를 활용한 첫 제품의 상업화가 본격화된 시기로 기념비적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며 “이를 통해 자생적 성장 구조를 확립했고, 앞으로 기술 제휴 확대 및 자체 생산 시설 확보와 차세대 플랫폼 개발 등 글로벌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5:13:04
KAIST, 스마트폰 충전 전력으로 CO2 포집…'저전력 DAC'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 충전기 수준의 초저전력만으로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미국 MIT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를 흘려 스스로 뜨거워지는 전도성 섬유 기반의 전기 구동 직접공기포집(e-DAC)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100℃ 이상의 고온 증기가 필요해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저항 가열’ 방식으로 해결했다. 전기장판처럼 섬유에 직접 전기를 흘려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다. 스마트폰 충전 전압인 3V의 저전력만으로 80초 만에 섬유를 110℃까지 가열해 이산화탄소를 분리해낸다. 외부 열원 없이 필요한 부분만 정밀하게 가열해 에너지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숨 쉬는 전도성 코팅’ 기술이다. 연구팀은 은 나노와이어와 나노입자 복합체를 다공성 섬유 표면에 3마이크로미터(µm)의 얇은 두께로 코팅해 ‘3차원 연속 다공 구조’를 구현했다. 이 구조는 전기는 매우 잘 통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분자가 섬유 내부까지 원활하게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해 효율적인 포집과 빠른 가열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연구팀은 실제 대기 환경에서 이 기술로 95% 이상의 고순도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데 성공하며 대규모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5년간의 연구 끝에 얻은 결실로 연구팀은 이미 2022년 말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 특허(PCT) 출원을 완료해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이 기술은 전기만으로 구동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쉽게 연계할 수 있어 탄소중립 공정 전환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고동연 교수는 “직접공기포집(DAC)은 단순히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넘어 공기 자체를 정화하는 ‘음(陰)의 배출(negative emissions)’을 가능케 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전도성 파이버 기반 DAC 기술은 산업 현장은 물론 도심형 시스템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한국이 미래 DAC 기술의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5 0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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