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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차세대 비만 당뇨병 치료제 개발 기업 프로젠과 'R&D 협력 강화 계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유한양행은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중인 프로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4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양 사의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젠의 플랫폼 NTIG® 기술은 단백질 안정성 및 혈중 반감기 증가와 다중 타겟 융합 단백질, 이중타겟 ADC(항체-약물접합체) 개발이 가능하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의 첫번째 공동개발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가 선정됐으며, 후속 공동개발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도 폭넓게 진행중이다. 특히 프로젠은 유한양행의 넥스트 렉라자 파이프라인중 하나로 기대하고 있는 차세대 알러지치료제 YH35324의 원 개발사이기도 해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욱제 유한양행의 대표는 "이번 프로젠과의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균 프로젠의 대표는 "이번 유한양행과의 협력 계약을 통해 양 사의 신뢰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뿐 아니라 첨단 신약개발에서 양 사의 강점을 시너지화하여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2024-07-04 17:16:53
한미-GC녹십자, '파브리병 치료제(LA-GLA)' R&D 협력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과 혈관병 및 말초신경 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GLA는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 대체요법 치료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Update on Fabry Disease 2024’ 에서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 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은 LA-GLA의 우수한 세포 내 약물 안정성을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의 신장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족세포(podocytes)의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공개했다. 또 한미약품은 LA-GLA가 말초감각 기능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을 유의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혈관벽 두께 증가로 인한 혈관병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경성 통증, 감각 이상 등 신경 증상과 심근병증, 판막 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미약품 설명이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개발 중인 LA-GLA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됐으며, 두 회사는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해 LA-GLA의 글로벌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2024-06-27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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