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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피치', 금융보안원 평가 통과…금융의 높은 벽 넘었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클로바 스피치'가 금융권의 높은 보안 장벽을 넘어섰다. 국내 음성 텍스트 변환(STT) 서비스 중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클라우드(CSP) 평가'를 통과해 금융기관의 AI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보안원의 CSP 평가는 민감한 고객 정보를 다루는 금융권의 특성상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관문이다. 클로바 스피치는 데이터센터 이중화, 서비스 장애 복구 자동화,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보안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기술의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평가 통과로 금융권에서 클로바 스피치의 활용 범위는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콜센터 상담 내용의 자동 기록 및 관리, 금융 사기 거래 모니터링, 내부 교육 영상의 자동 자막 생성 등 다양한 업무 혁신이 가능하다. 이미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로바 스피치를 도입해 실제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영업점의 금융상품 판매 과정이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지 점검하는 업무에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금융권을 넘어 공공기관의 민원 상담 기록이나 일반 기업의 회의록 작성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으로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5-07-24 10:57:23
KT, 400억원 규모 NH농협은행 차세대 AI 컨택센터 사업 수주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총 400억 원 규모의 NH농협은행 '차세대 컨택센터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며 국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K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 전체를 AI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T가 향후 14개월간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형 사업이다. KT는 기존 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IPCC) 시스템을 통합 구축하고 여기에 AI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단순 문의는 AI 콜봇과 챗봇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복잡한 상담은 전문 상담사에게 신속하게 연결하는 효율적인 이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약 3100만명에 달하는 NH농협은행 고객은 상담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고 한층 더 개인화된 맞춤형 응대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기술, 상담 내용 자동 요약,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등 최신 AICC 기술을 총동원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KT가 대형 금융권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압도적인 사업 수행 역량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자사 100번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와 함께 약 30건에 달하는 금융권 AICC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300개 이상 고객사를 대상으로 월 1500만 콜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기술력과 운영 안정성을 입증해왔다. 안창용 KT Enterprise부문장(부사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KT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KT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고객 응대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차세대 컨택센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41:03
LG유플러스, AI로 CS 업무 효율 '쑥'…B2B 매출 350억 AICC 사업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공개하며 AI컨택트센터(AICC) 사업 강화에 나선다. 27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술설명회에서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해 상담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그룹사 및 외부 기업에 공급해 B2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AICC는 단순 CS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넘어 상담 업무 전반에 AI가 관여하고 데이터를 체계화해 전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남희 LG유플러스 CV담당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를 통해 쌓은 연간 1800만여건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담사를 제일 잘 아는 AI 어드바이저가 될 수 있도록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상담사 업무의 효율화와 고객 편의성 개선을 통해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도입한 회사까지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AI 상담 어드바이저 도입 후 LG유플러스 고객센터는 고객 통화당 연결 대기 시간이 평균 17초, 통화 시간은 평균 30초 줄어 전체 상담 시간이 약 19% 개선됐으며 월평균 약 117만 분의 상담 시간을 절약했다. AI상담어드바이저에는 음성텍스트변환(STT) 기술을 비롯해 진일보한 AI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에이전틱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은 AI가 상담사와 고객의 대화 맥락을 파악해 기업 내부 정보 중 필요한 내용을 스스로 검색하고 답변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eSIM이라는 게 있다고 하던데 이건 뭐예요?”라고 질문하면 단순히 eSIM 관련 설명뿐 아니라 고객 케이스별 가입 절차와 주의사항까지 제공하며 현재 답변 정확도는 90%에 달한다. 상담 후 대화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하는 절차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AI 인 더 루프’ 기술은 AI의 분류 정확성을 또 다른 AI 엔진으로 검증하고 오류 발생 시 스스로 학습해 수정한다. 이 기술로 사람이 직접 작업할 경우 상담 2000건 분류에 약 5760분이 소요됐던 것을 3000건에 40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담 품질을 AI가 평가하는 ‘AI 오토 QA’ 기능도 개발 중으로 이르면 3분기 내 도입 예정이다. 이진희 LG유플러스 신규서비스개발랩장은 “AI 오토 QA 외에도 상담 코드 추천, 후처리 자동화 등 여러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돼 있다”며 “특히 후처리 작업을 줄여 상담사가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I상담어드바이저를 자사뿐 아니라 LG그룹사 및 외부 고객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LG전자 등 그룹 계열사와 도입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AICC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LG AI 연구원의 ‘엑사원3.5-2.4B’ 모델과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을 활용 중이며 향후 다양한 LLM을 유연하게 사용하는 멀티 LLM 체제도 검토 중이다. 그룹사 적용과 외부 AICC 사업 수주 등을 통해 연간 매출 3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성권 LG유플러스 IT·플랫폼빌드그룹장(상무)는 “상담사가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 적용 분야를 개발하고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3:32:53
LG유플러스, '야간에도 AI가 상담'…병원 전화 업무 싹 바꿨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기반 의료상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하며 스마트 병원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관절·척추 특화 병원인 바른세상병원에 AI 상황인지 응대형 컨택센터(AICC)를 본격 운영하며 병원 전화 상담 자동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CC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기반 기술을 활용한다. 음성인식과 텍스트 분석(STT/TA) 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자연어 이해도를 높여 상담 정확성을 끌어올렸다. 병원 대표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중 예약 변경이나 위치 안내, 제증명 발급 등 단순 문의는 AI 콜봇이 자동으로 처리한다. 상담 인력은 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응대에 집중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LG유플러스와 함께 AICC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6개월간의 시험 운영 기간 동안 실제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고도화했고 월 평균 200건 이상의 자동 응대를 처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병원 측은 상담 인력의 부담 완화와 함께 환자 응대 품질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었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은 “AI 상담 도입을 통해 전화 응대 품질이 향상되고 상담 인력도 전문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CC는 운영시간 외 야간과 주말에도 작동 가능해 병원의 상담 공백을 줄이고 환자의 편의성도 높인다. 동시에 병원의 운영 효율성 또한 강화된다. LG유플러스는 나스카랩과 협력해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병원 내 기존 시스템과 연동되는 맞춤형 AICC 솔루션도 제공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수도권북부기업고객담당 상무는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병원 특화 AICC를 통해 안정성, 보안성, 비용절감, 운영 편리성, 확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디지털 컨택센터를 구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AI 기술을 통해 의료,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경험을 향상시키는 AI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이번 사례는 병원 상담 업무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의료 현장에서 AI 기반 컨택센터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5-04-22 16:18:50
LG유플러스, 국회 과방위와 AI 기술력 강화 방안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최민희 과방위원장 등 과방위 소속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 자체 개발 AI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과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상담·고객지원 업무에 특화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ixi-GEN)'이 소개됐다. 회사는 익시젠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고객 지원 챗봇 등 다양한 기능을 시연하며 병원과 콜센터 같은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특화 AI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집중 조명했다. LG유플러스의 AICC는 음성인식 및 텍스트분석(STT/TA) 기술로 자연어 이해도와 응답 정확성을 높였으며 AI 상담지원, 상담 내용 자동 요약·분류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의 실제 작동 모습을 시연하며 광범위한 전문 분야 지식을 학습한 LLM으로서의 역량을 부각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생산성 및 업무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경량화·최적화된 '엑사원 3.5' 모델은 최근 스탠포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의 '2025 AI 인덱스'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국내 AI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LG유플러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들고자 신뢰하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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