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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TL 글로벌 출시 성공… 동시 접속자 33만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첫날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33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출시 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냈던 TL은 이번 글로벌 버전에서 큰 개선을 이뤄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TL은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PC와 콘솔로 동시 출시되었다. 2일 기준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출시 첫날 TL의 최고 동시 접속자는 약 32만6377명으로 이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등 인기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당시 기대에 못 미친 성과를 낸 TL이지만 이번 글로벌 출시는 이전보다 개선된 게임성과 시스템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마존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전투, 성장, PvP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강화되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쓰론 앤 리버티’는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대형 MMORPG로 심리스 월드와 프리 클래스 시스템 같은 차별화된 게임 요소들이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 출시 전 얼리 엑세스에서 스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최문영 엔씨소프트 TL 캡틴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TL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모두를 위한 MMORPG로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게임즈의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게임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TL의 가장 큰 특징은 날씨 변화와 환경에 따라 게임 내 월드가 동적으로 변화하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프리 클래스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스템은 다른 MMORPG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흥행은 엔씨소프트가 세계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4-10-02 1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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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아마존게임즈, 'TL' 글로벌 출시 10월 1일로 연기...왜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출시일을 당초 예정된 9월 17일에서 10월 1일로 연기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하고,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로라스터 아마존게임즈 운영 총괄 매니저는 "테스트 결과를 통해 TL 론칭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한층 커졌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개선 요구사항을 세심히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로 확보한 시간 동안 개발팀은 전투 시스템, 캐릭터 성장, 길드 매칭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국내 버전에서 호평 받은 '스킬 특화' 시스템과 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 생활형 콘텐츠도 글로벌 버전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TL은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첫날부터 6만 명 이상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플랫폼의 MMORPG 장르 중 최다 이용자를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게임 전문 미디어들의 반응도 뜨겁다. 'MMORPG.com'은 "다른 MMORPG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놀라운 그래픽"이라고 극찬했으며, "지팡이나 대검 등 원하는 무기를 장착하면 해당 클래스로 전환되는 유연한 시스템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IGN'은 "세밀한 묘사로 가득한 월드가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구현된다"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스킬 콤보와 패링 시스템이 TL만의 핵심 재미 요소"라고 소개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정식 론칭에 앞서 9월 26일부터 얼리 액세스 서버를 오픈해 이용자들이 TL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게임 시장의 이용자들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S|X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출시 연기 결정에 대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의 이러한 신중한 접근은 TL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TL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차세대 MMORPG로, 뛰어난 그래픽과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24-08-19 09: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