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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 대폭 강화… 불공정거래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pbit Market Oversight, 이하 UMO)'을 한층 강화했다. 두나무는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이나 거래량 급증 등 불공정거래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UMO는 시장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 기능으로 시장 내 주요 변동 사항을 즉각 확인하고 불공정거래 정황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대시보드에서는 특정 가상자산의 입출금 급증이나 가격 급등락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가 매수, 자전거래 등 불공정한 주문을 분석하고 대량 입출금 계정을 추적해 이상 거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특정 시점에 언급 빈도가 높은 가상자산을 감시할 수 있어 최신 이슈 파악과 함께 미공개 정보 활용 여부도 점검할 수 있다. 두나무는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불공정거래 방지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높은 기술력과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UMO를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상반기에 자체 구축한 UMO를 통해 24시간 이상 거래를 감시하고 있으며 의심 사례를 당국에 보고하는 절차를 자동화해 소통 효율성을 높였다.2024-11-05 0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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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투명성 보고서'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18일 두나무는 이용자 보호와 투명한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맞춰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두나무의 내부 규정, 이상거래 모니터링 현황, 기관의 데이터 요청 대응 등의 정보가 담겼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두나무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방지를 위해 법령보다 강화된 내부 자율규제를 시행 중이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 임직원의 자사 서비스 이용이 금지되는데, 두나무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임직원의 직계 혈족까지 업비트 내 가상자산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시세조종 행위 방지를 위해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MO)'도 구축했다. UMO는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한 주문과 호가정보 매칭 등 고도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두나무는 이 시스템의 구축 노하우를 다른 거래소와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과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중"이라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핵심은 '투명성'으로, 업비트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업비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400부 한정으로 친환경 재생 용지로 제작된 보고서도 무료 배포한다.2024-07-18 0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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