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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 Z 폴드6·플립6 출시....파격 혜택으로 고객 유치 경쟁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 출시를 앞두고 국내 주요 이동통신 3사가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다.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 각 통신사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 SK텔레콤, '육대급 혜택'으로 고객 공략 SK텔레콤은 '육대급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넷플릭스 화제작 배경지 투어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 등의 왕복 항공권을 총 120명에게 제공한다. 이는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종이의 집>,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의 배경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T 로밍 쿠폰 50%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갤럭시 Z 폴드6·플립6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만 1천 명에게 T 로밍 쿠폰을 반값에 제공한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인기 뮤지컬 '시카고',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연극과 전시회 티켓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e스포츠팀 T1의 팬미팅 행사를 개최하고, '0(영)' 청년 고객 200명을 초대한다. 현장에 참석한 고객 중 100명은 T1 선수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주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 KT, 최대 120만원 요금할인 및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 운영 KT는 갤럭시 Z 폴드6·플립6 구매 고객에게 최대 120만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와 KT BC바로 SUPER+ 카드로 더블할인을 적용하면 24개월 동안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등의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바꿔보상'도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기존 갤럭시 단말 모델에 따라 기본 보상금에 더해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Z 폴드5 512G를 반납하면 최대 11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새 단말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KT는 단말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한 'KT 365 폰케어'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는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36개월 후 기존 폰 반납 시 새 폰으로 교체 가능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에서는 특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6 1TB 모델을 512GB 가격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마루는 강쥐 에디션'이라는 특별 한정판도 선보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 LG유플러스, OTT 무료 구독부터 세컨드 디바이스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 제공 LG유플러스는 최근 OTT 구독료 인상 추세를 반영해 디즈니+(월 9900원)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구매·개통한 후,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해당 상품을 구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에 대한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갤럭시 디바이스 팩'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요금제 이상 가입 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프로 등의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와 제휴해 24개월 이용 후 신규 갤럭시 플래그십으로 교체 시, 파손 여부와 관계없이 구매 당시 출고가의 40%를 보장해주는 '중고폰 보상플랜'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를 겨냥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통해 'GS25 뮤직비어페스티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해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고가의 명품 상품과 해외 여행 항공권 등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MZ세대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통신 3사는 각자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needs에 맞는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7-11 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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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0% AI 영상 광고 제작…'AI 전환' 기업 이미지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을 소개하는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로 100% AI 영상만으로 제작되었으며, LG유플러스의 'AX(AI 전환)'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 장비, 모델, 공간 섭외 등 공수 없이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인 '익시(ixi)'를 포함한 다양한 AI 프로그램만을 활용해 제작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해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는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시' 등 AI가 생성한 8300여개 소스와 20만 프레임을 활용해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양자내성암호 등 직접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한, 아이가 성인으로, 건물이 빌딩숲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몰핑 효과(Morphing Effect)', 오류가 생긴 것처럼 지지직거리는 효과음과 함께 나타나는 '글리치 효과(Glitch Effect)' 등 AI로만 구현할 수 있는 독특한 효과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뛰어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AI 영상 제작은 3D 애니메이션 제작 대비 비용을 40%, 제작 기간을 70% 줄일 수 있었다. 이는 AI 기술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광고 연출은 'AI-Point of View'라는 AI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서울의 미를 소개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전이안 감독이 맡았다. 전 감독은 "기존에 공개된 AI 제작 영상들과는 다른 새로운 기법을 시도하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고퀄리티 광고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30초가 AI의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시간 안에서 멋진 그림들을 담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Meta)의 '크리에이티브샵'과 협업해 세로형 숏폼 영상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익시 기술을 통해 세로형 디지털 영상에 최적화 및 재편집된다. 메타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과 LG유플러스 AI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로, 향후 인스타그램의 숏폼 영상 '릴스(Reels)'로 게재돼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광고 론칭을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6월 9일까지 새로운 슬로건의 의미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 영상에서 공개된 새로운 슬로건 AX에 담긴 의미를 유추해 적으면 추첨을 통해 일광전구 스탠드 조명, 이뮨 부스터샷, 커피쿠폰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광고는 LG유플러스가 ’AX 컴퍼니’로의 도약을 알리는 광고인 만큼, 100% AI 기술을 활용했다”며, "지난해 청년 요금제 광고를 시작으로 SNS 콘텐츠, IP 마케팅 등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AI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AI 전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24 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