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2건
-
휴먼아이티솔루션, '2024 광주 전남 수출페스티벌' 참가
[이코노믹데일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먼아이티솔루션이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리는 '2024 광주 전남 수출페스티벌'에 참가해 VR 피트니스 솔루션 '티온VR'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수출 희망 기업들과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의 티온‘VR'은 기존 XR 스튜디오 서비스 '티온 케어'를 VR 플랫폼으로 확장한 맞춤형 피트니스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70프레임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360도 시야각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가상 피트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AI 트레이너가 체력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운동 능력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정확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운동 결과는 전용 앱 '티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수출페스티벌에는 21개국의 해외 비즈니스 센터에서 30여 명의 센터장과 바이어와 지역 수출희망기업 56개사, 중소벤처기업청 및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기업 5개사는 400만달러, 전남기업 5개사는 46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티온VR'은 메타 앱 스토어에 공식 출시되어 전 세계 사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어드벤처, 피트니스, 메디테이션)를 언제든 즐길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휴먼아이티솔루션은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봉두 휴먼아이티솔루션 대표는 "이번 수출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해외에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08:00:00
-
네이버, '단 24' 콘퍼런스서 AI 원천기술 적용 계획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단 24(DAN 24)'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네이버의 AI 원천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을 공개했다. 최수연 대표는 콘퍼런스 첫날 진행된 키노트 세션에서 하이퍼클로바X와 TwinXR 등 네이버 AI 기술이 검색, 쇼핑, 지도 등 일상 서비스에 밀착될 예정임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SME와 창작자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 생성형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융합해 더욱 정교한 ‘AI 브리핑’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의 출처를 다각도로 제시해 검색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검색에도 적용돼 다양한 언어 사용자들에게 풍성한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브리핑을 통해 네이버는 정확한 답변뿐 아니라 사용자가 주목할 만한 출처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검색 흐름에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검색 이후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AI 기반의 창작 및 커뮤니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일구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AI 기반 편집 도구를 통해 창작자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네이버가 지난 8년간 진행한 '프로젝트 꽃'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중소기업(SME) 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특히 네이버는 6년간 1조 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기술 교육과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사용자, 창작자, 비즈니스 파트너가 AI 생태계의 새로운 기회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고와 쇼핑 분야에서도 AI 적용이 확대된다. 윤종호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은 “광고주가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AI 기반 광고 플랫폼 ‘ADVoost’를 출시해 광고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ADVoost는 사용자 맞춤형 타겟팅으로 클릭률을 40% 높이고 광고 비용을 28%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쇼핑앱은 사용자 취향에 맞춘 추천 시스템을 강화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쇼핑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방침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간 AI 기술을 활용해 지도 서비스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일본, 사우디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리더는 “네이버의 공간 지능 기술이 적용된 ‘거리뷰3D’와 VR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3차원 정보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NTT동일본 등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AR 기반 스마트 빌딩 등의 기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AI와 공간 기술을 통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단 24’에서는 네이버의 대표 기술 콘퍼런스인 ‘DEVIEW’와 ‘크리에이티브 세션’도 함께 개최된다.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이 세션에서는 AI 기반 검색, 쇼핑, 광고 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접근과 향후 비전을 논의한다.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디자인과 마케팅 노하우 등이 공유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이버는 매출의 20-25%를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AI 생태계 확장과 기술 내재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1-11 09:30:00
-
-
-
-
-
-
-
-
SK텔레콤, 메타버스 팬 커뮤니티 'K-POP 호텔' 오픈…에스파, 이프랜디스 첫 입주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9일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팬 커뮤니티 '케이팝 호텔'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케이팝 호텔은 각 아이돌 그룹의 고유한 콘셉트를 메타버스 특성인 3D·XR(확장현실) 기술로 몰입감 있게 구현한 팬 커뮤니티 공간이다. 마치 실제 호텔처럼 꾸며진 이 공간은 1층부터 99층까지 각 아이돌 그룹들이 층별로 체크인하는 '아티스트 라운지'와 멤버별 특색을 담은 '멤버룸' 등으로 구성됐다. 호텔 로비 역할을 하는 '인트로 화면'에서는 1층부터 99층까지 체크인한 모든 아이돌 그룹을 한눈에 확인하고 팔로우할 수 있다. 층수는 각 그룹이 직접 선택한 의미 있는 숫자로 배정됐다. 첫 입주객으로는 99층에 체크인하는 글로벌 그룹 에스파(aespa)와 2층에 체크인하는 이프랜드 대표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선정됐다. 또한, 라이즈(RIIZE)와 산다라박이 각각 6월 말과 9월에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각 그룹의 독립적인 메타버스 공간으로, 글로벌 팬들은 라운지에 모여 아티스트 게시판, 뮤직비디오, 대형 아트월, 볼류메트릭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3주마다 단계별 협동 미션인 '팬 미션'이 진행된다. 팬들은 응원 메시지로 포스트잇 게시판을 채우거나 아티스트 이미지를 모으는 등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멤버룸'에서는 각 멤버에 대한 퀴즈를 맞춰야 볼 수 있는 '시크릿 액자'와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담은 볼류메트릭 3D 모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케이팝 호텔은 팬들이 좋아하는 그룹과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 담당(부사장)은 "이프랜드가 제공하는 3D 몰입형 아티스트 콘텐츠와 참여형 팬 미션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 팬들 상호 간에 더욱 확장된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09 15:36:09
-
컴퓨텍스 2024, AI와 미래 기술 선도...글로벌 기술 리더 대거 참석, AI 생태계 미래 논의
[이코노믹데일리] 2024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2024 Taipei International Computer Show, 이하 컴퓨텍스 2024)가 금일(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1홀과 2홀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주제는 인공지능(AI)시대에 걸맞는 '커넥팅 AI(Connecting AI)'로 국내외 기술 기업,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리스트, 액셀러레이터 및 기타 파트너를 포함한 1500여 글로벌 참가자를 한자리에 모은다. 현재 온라인 등록이 시작됐으며, 전 세계 기술 전문가와 기업이 이 대규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컴퓨텍스 2024는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의 혁신적인 이정표에 초점을 맞춰 6가지 주요 테마를 다룬다. 6가지 테마는 AI 컴퓨팅, 첨단 연결성, 미래 모빌리티, 몰입형 현실, 지속 가능성, 혁신이란 주제로,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AI 개발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AI PC 시대'를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가전제품, 웨어러블 기기, 홈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다양한 AI 기반 PC 및 모바일 단말기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세 가지 획기적인 전시 공간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AI 컴퓨팅 및 시스템 통합', '부품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스마트 모빌리티'가 소개되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 컴퓨텍스 2024는 인텔, AMD, 엔비디아, 퀄컴, Ar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받고 있다. 인텔의 팻 겔싱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AMD의 리사 수, 엔비디아의 젠슨 황, Arm의 르네 하스 등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혁신과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혁명 속에서 AI 생태계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며, AI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할 예정이다. 리사 수 AMD CEO는 "AI는 지난 50년 동안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컴퓨텍스 2024를 통해 AI와 컴퓨팅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만이 작은 규모로 부스를 꾸렸으며, 삼성전자는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20여개의 중소 반도체 및 제조기업들이 참여해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노벡스(InnoVEX) 섹션에서는 30개국 이상을 대표하는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AI, 녹색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반도체 응용 등 4가지 주요 주제를 다룬다. 이노벡스의 하이라이트인 피치대회에는 AI, 녹색 기술, 의료 및 생명 공학, 정밀 제조 등 6개 분야에서 총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제공된다. 국제관에서는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 팀들이 참여해 각 국의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주요 액셀러레이터들도 전시에 참여해 스타트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컴퓨텍스 2024의 기조연설은 앞서 2일부터 시작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국립 타이베이대학 스포츠센터에서 단독 기조연설 시간을 갖고 AI 생태계의 미래를 제시했다.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말하다' 포럼에서 '인프라 구축 열차 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3일에는 리사 수 AMD CEO가 'AI 시대 고성능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녀는 "AMD와 파트너의 최신 AI 및 컴퓨팅 솔루션을 강조하기 위해 컴퓨텍스 2024를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AI는 지난 50년 동안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자 컴퓨팅의 미래로, 컴퓨텍스 2024가 전체 생태계를 하나로 모으고 우리가 일상 생활을 개선할 차세대 AI 솔루션을 배포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 걸쳐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강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네 하스 Arm CEO가 나섰다. 그는 2022년 2월 CEO로 임명돼 지난해 9월 Arm이 성공적으로 재상장되도록 이끌었다. 그는 대만을 자주 방문했으며 대만 반도체 가치 사슬 내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르네 하스 Arm CEO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AI 혁신 가속화' 세션에서 AI가 사회적 역량을 발휘하는 시대에 AI가 어떻게 모든 영역에서 실행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파트너와 함께 사용자가 차세대 PC에서 기대할 수 있는 AI 가속 경험과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선보인다. 퀄컴은 모바일, XR 및 자동차 부문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높은 성능, 탁월한 전력 효율성, 고유한 온 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플랫폼을 통해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PC를 제공한다. 관련 플랫폼은 제조 파트너를 통해 오는 6월 실제 제품이 판매된다. 4일 컴퓨텍스 2024 정식 개막과 함께 기조연설에 나서는 팻 겔싱어 CEO는 인텔이 추구하는 'AI 에브리웨어'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클라이언트 컴퓨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 제온과 가우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등 인텔의 AI 포트폴리오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전 세계 네트워크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방법과 AI PC 시대를 열어 미래를 변화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AI PC를 겨냥한 2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코드명 '루나레이크'에 대한 세부 내역이 공개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뿐만 아니라 대만 기업들도 대거 참전한다. 기가바이트, 에이서, 마이크로스타, 에이수스, 지스킬, 프로게이머웨어, 에이수스 테크놀로지, 키옥시아, 에이수스 락, 퀀타, 인텔, 써멀테이크, 인윈, 리얼텍, 쿨러마스터, 벤큐, 산업기술연구원, 타다, 슈퍼 마이크로, 실리콘 파워, 이노디스크, 트랜센드, 위윈, 엘리트그룹, 델타, ADATA 등 저명한 전시업체가 모여 기술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함께 선도할 것이다. 컴퓨텍스를 주최하는 타이트라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동안 주요 기술 혁신을 분석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산업 빅테크를 초대하는 기조연설을 구성할 것"이라며, "AMD, 퀄컴, 인텔, 미디어텍, NXP, 슈퍼마이크로, 델타 등 더 많은 기조연설자들이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밖에도 릭 샤이 미디어텍 부회장 겸 CEO, 샤를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 라스 르거 NXP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 취-커 치우어 델타 리서치 센터 총책임자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컴퓨텍스는 전 세계 기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AI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응용 분야를 조명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작용할 것이다. 참가업체와 국내외 방문객의 전시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트라는 다양한 미디어와 리소스를 통합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여기에는 조달 미팅, 전문가 가이드 투어, ESG Go 지속가능성 활동, 피치 콘테스트, 테크엠하이(Tech'em High) 등 바이어 환영 행사가 포함된다. 또한 주최측은 해외 미디어와 기술 인플루언서에게 대만을 방문해 기술 발전의 최전선을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컴퓨텍스 2024는 AI와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AI와 컴퓨팅의 미래를 제시하며,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할 것이다. 대만의 뛰어난 산업 역량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대기업, 글로벌 기술 기업, 스타트업, 전문 바이어를 연결해 기술 분야에서 무한한 기회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2024-06-04 05:00:00
-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랩' 착수회의 개최… 제조·교육·문화 산업 혁신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4년 '메타버스 랩(가상융합세계 연구실)' 지원 사업에 신규 선정된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4개 연구실에 현판을 증정하고, 올해 연구 계획을 공유하는 착수회의를 24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착수회의에는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을 비롯해 신규 선정된 4개 연구실의 연구원과 기존 선정된 4개 연구실의 연구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와 콘텐츠가 제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연구실에서 혁신적인 도전과 실험이 필수적"이라며 "메타버스 랩에서 개발된 서비스와 콘텐츠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되고, 그 과정에서 대학원생들이 뛰어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에는 16개 연구실이 신청해 경쟁률 4대 1을 기록했으며, 기존 선정된 4개 연구실을 포함해 모두 8개 연구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실들은 과제 수행비(연간 1억 8천만원), 창업·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전문가 세미나 등을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신규 선정된 고려대 연구실은 디지털 트윈과 XR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제조 공장 설계와 시공의 정합성을 검증하고 시공 실적을 측정하는 시공 점검 XR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향후 반도체 등 공장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서강대 연구실은 XR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과 실재감이 있는 외국어 교육 XR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KAIST 연구실은 사용자들의 실제 공간을 기반으로 공간적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만드는 소셜 XR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SteamVR 등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를 모색 중이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연구실은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2D 디지털 트윈 게임 지도를 만들고, 사용자들에게 위치 기반의 생성형 AI 게임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앱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며 지역 상점과 제휴하는 B2B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메타버스 랩 사업은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실을 선발해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창업과 사업화 과정을 연계하는 융합형 고급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신규 창업 19건, 일자리 창출 364명, 개발결과물 판매 실적 약 32억 7천만원, 석·박사급 고급 인재 1,387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05-24 11: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