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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털 기술로 소상공인 돕는다…'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T의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는 세 가지 주요 이벤트로 구성된다. 첫째, 행사 기간 중 '소상공인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시네빔, 마셜 스피커, 애플워치 등 인기 IT 기기를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초이스'는 5G 초이스 요금제의 새로운 혜택으로 가입 시 AI 전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둘째, KT 홈페이지를 통해 AI 전화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00%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AI 전화는 소상공인 유선전화에 필요한 30분 무료통화, AI 인사말, 착신전환, 통화이력 확인, 부재중 AI 메모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셋째, KT 홈페이지에서 스마트 주문·결제 솔루션 '하이오더'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1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온라인 상담 후 실제 하이오더를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하이오더는 고객이 매장 내 태블릿을 통해 직접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 제공 솔루션이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단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18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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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美서 엔비디아·FCC·백악관 연쇄 회동…AI·R&D·해킹 공조
[이코노믹데일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급난 해소와 한미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사이버 해킹 공동 대응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엔비디아 및 연방통신위원회(FCC), 백악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과기정통부는 유 장관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이 같은 일정을 소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장관은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제이 퓨리 총괄 부사장, 칼리스타 레드몬드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을 만나 GPU의 원활한 확보 방안과 한국 AI 인프라 역량 확충 등 생태계 강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엔비디아와 첨단 GPU 확보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 장관은 실리콘밸리의 AI 분야 한인 과학자들과도 만났다. 또한 유 장관은 14일 브랜던 카 FCC 위원장과 만나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미국 솔트타이푼 사고 등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커지는 통신 해킹에 대한 국제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제도와 FCC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 등 보안 인증제도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상호 연동 방안, 6세대 이동통신(6G) 개발, 해저 케이블 보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유 장관은 린 파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부실장, 레베카 카이저 국립과학재단(NSF) 기획조정실장(대리), 제시카 로빈 NSF 국제과학기술실장(대리), 수디프 파리크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CEO 등 과학기술 분야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최근 미국 정부의 R&D 예산 삭감, 에너지부(DOE)의 한국 '민감국가' 지정 등으로 양국 공동연구 협력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OSTP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투자 우선순위를 공유했고 유 장관은 한국의 연구보안 강화 계획을 설명하며 민감국가 지정 해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향후 제12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유 장관은 DOE 산하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의 김영기 소장과 화상 면담을 갖고 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도 방문했다. 유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변화된 R&D 정책방향과 연구보안 강화 정책이 우리 R&D에 미치는 영향을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엔비디아와의 GPU 협력 모색에 착수한 바 국내 AI 연구환경이 대폭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8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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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임상 성과 공유 심포지엄 성료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임상 성과 공유 심포지엄 성료 JW중외제약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소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HAVE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혈우병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임상 데이터와 실제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첫날에는 스티븐 파이프 미국 미시간대학 교수가 HAVEN3·HAVEN4 연구의 장기 결과를 발표했다. 헴리브라 투약 환자의 연간 출혈 빈도(ABR)는 초기 2.0회에서 말기 0.8회로 감소했고, 운동 중에도 ABR은 0.91로 낮게 유지됐다. 출혈 없는 환자 비율은 78.8%까지 증가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헴리브라 투약 환자가 다양한 스포츠·신체 활동 시 ABR은 0.91로 낮게 유지됐으며 환자 중 54%가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운동이 출혈 발생률을 높이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 파이프 교수는 “헴리브라의 가장 큰 장점은 출혈 억제 능력”이라며 “안정적인 약물 동력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출혈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의료진들도 실제 환자 사례와 생애주기별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안원기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는 국내 헴리브라 치료 환자들의 실제 임상 데이터에 대해 발표했으며 10일에는 인하대학 박정아 교수가 연자로 나서 혈우병 환자의 생애주기별 치료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헴리브라의 임상적 우수성과 실제 치료 효과를 국내 의료진과 공유하며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헴리브라의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혈우병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ST,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이며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동아에스티의 탄탄한 영업력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메디웨일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너지를 이루어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인공눈물 ‘리뉴 PDRN 점안액’ 신제품 출시 동아제약은 증상별 맞춤형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에서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을 새로 출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안구 증상별 4가지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아이오쿨 수 0.5%, 1.0%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CMC)를 함유해 눈물층을 두텁게 만들어 안구건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한 안구 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증상에 맞게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DRN)을 주성분으로 해 조직 회복, 항염 활성 등의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세포의 재생 촉진에 도움을 준다.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영양 부족으로 건조해진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소를 공급하고 콘택트렌즈와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손상된 결막의 미세손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PDRN을 함유한 이번 신제품은 영양부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며 “안구 건강은 초기에 지속관리가 필요한 만큼 증상별 맞춤형 라인업을 구축한 아이오쿨로 안구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LB제약, 신규 건기식 브랜드 '나티아' 전속 모델로 배우 윤세아 발탁 HLB제약은 배우 윤세아를 새롭게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기식 사업을 본격 확대한 HLB제약은 종합건강 브랜드 ‘HLB제약’과 이너뷰티 브랜드 ‘나티아’를 새롭게 선뵀다. 이번에 론칭된 HLB제약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나티아는 자연유래 원료를 사용한 안전한 이너뷰티 관리를 통해 각자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윤세아는 앞으로 HLB제약과 나티아의 공식 모델로서 온라인 광고, 디지털 콘텐츠,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고에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과 이너뷰티를 간편하게 챙기는 윤세아의 일상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준기 HLB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 이사는 “윤세아는 자기관리를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배우”라며 “자사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잘 맞는 만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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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2025'에서 보여준 에너지 전환의 현재와 미래
[이코노믹데일리] 늦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를 찾았다. 이날도 각 전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엑스 C홀에서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마지막 날 전시가 한창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이날 전시 현장에 방문하니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붐볐다. 부스에서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담당자들의 목소리와 대화 소리, 호기심을 표하는 방문객들의 질문들이 어우러지고 있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에는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했으며 특별 후원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전기전력, 에너지, 환경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과 발전 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대표 행사인만큼 이 외에도 다양한 기관과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18개국 210개 기업이 참가해 470개의 부스를 꾸몄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선보이며 '전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50주년 기념관을 전시 중이었다. 전시관에는 △지속가능성 △스마트 전원 공급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그린 에너지 솔루션이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 전원 공급 부분에서 안정적인 전원 공급 및 분배를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배터리저장장치(ESS), 전원공급장치(UPS), 직류(DC)전기기기 제품, 지능형 전력 제어 센터 및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 이에 해당됐다. 전시관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부분에는 AI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신뢰성,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들이 집합돼있었다. 부스에서는 배전용 몰드 변압기, 고효율 에너지절감형 냉동기, 냉각수분배장치(CDU), 고전압 회로 차단기, AI 환경에 최적화된 전원분배장비(PDU)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부분에서는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는 원격관리 지원 기능과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만날 수 있었으며 지속가능성 부분에는 DC배전 솔루션,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 등이 준비돼있었다. 현장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경영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담당자도 있었다. 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올해로 21회째인 이번 전시는 전기 및 전력산업의 발전과 산업계의 활발한 교류 그리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달려왔다"며 "이번 전시에는 전기, 에너지, 환경 기술뿐 아니라 AI, 사물인터넷(IoT), 전력관리 솔루션 등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5-05-16 13: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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