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5 월요일
맑음
서울 -4˚C
맑음
부산 -2˚C
맑음
대구 -4˚C
구름
인천 -2˚C
구름
광주 0˚C
구름
대전 -0˚C
맑음
울산 0˚C
맑음
강릉 -0˚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eVTOL'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하늘길을 잡아라"…대한항공·카카오·롯데, UAM 주도권 전쟁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항공사, 항공제작사, IT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이 미래 교통 혁신의 핵심 산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UAM 실증 사례와 상용화 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UAM은 전기 동력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로 도시 지역의 교통 체증 완화와 이동 효율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미국 글로벌 리서치 회사 마켓앤마켓은 지난 1월 보고서에서 UAM 시장이 오는 2030년 234억7000만 달러(약 33조6000억원), 오는 2035년에는 414억8000만 달러(60조3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랜 기간의 항공기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미래 UAM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서구~계양구 아라뱃길에서 진행된 'K-UAM 원팀' 컨소시엄 실증사업에서 대한항공은 수도권 상공에서 UAM 통합 운영 시스템의 안정적 작동을 검증했다. 이번 실증에서는 운항·교통관리·안전 통합 시스템이 시험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미국 eVTOL 제조 기업 아처(Archer)와 협력해 오는 2026년 국내 전기 항공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양사는 아처사의 '미드나잇' 기체 최대 50대 구매 및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가 수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한국형 노선 설계와 기존 카카오T 플랫폼 연계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UAM 공장 가동과 함께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참여 등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건설은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이착륙장인 모듈형 버티포트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실증을 완료했으며 울산시에 내년까지 모듈형 버티포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UAM 인프라를 선점하고 미래 도시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광옥 한국항공대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UAM은 미래 교통의 큰 흐름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공항 연결 구간과 응급 의료 등 고부가가치 물류 분야에서 UAM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당장 도심과 공항 간 구간은 즉시 도입해도 문제가 없다"며 "안전과 소음, 가격이라는 3가지 핵심 조건이 충족돼야 본격적인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10 16:59:22
에이치쓰리알, 고출력 전력추진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차세대 항공·국방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에이치쓰리알(H3R)이 자체 개발한 고출력 전력추진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치쓰리알은 국제 인증과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 국산화와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에이치쓰리알은 질화갈륨(GaN) 및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의 고출력 인버터, 항공용 모터, 전자속도제어기(ESC) 기술을 통해 드론, 도심항공교통(eVTOL), 자폭형 기체 등에 적용 가능한 전력변환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요 제품 라인업은 △2kg 미만 자폭드론용 전력모듈 △분산추진기체용 고정밀 ESC △미연방항공청(FAA) 인증 대응형 전기수직이착륙기(eCTOL) 추진 시스템 등 전술형부터 상용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오는 11월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 2025'에서는 35kW급 질화갈륨(GaN) 기반 국방용 ESC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치쓰리알은 이미 북미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7건 이상의 수출 계약 및 기술 납품을 완료했으며, 1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파리 에어쇼, CES, 싱가포르 에어쇼 등 주요 국제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해외 기업들과의 기밀유지협약(NDA)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치쓰리알은 국산 전력계통의 자립화와 공급망 독립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기체와 전력계통을 통합한 수출형 모델을 개발해 민항기와 군용체계 시장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현재 항공 및 모빌리티용 인버터의 해외 수출화 과제도 병행 추진 중이다. 송채윤 에이치쓰리알 대표는 “에이치쓰리알이 설계한 전력계통이 미래 항공기와 무인체계의 심장으로 작동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고출력·고신뢰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항공·국방 산업의 핵심 추진시스템 국산화와 글로벌 수출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항공·국방 모빌리티의 심장을 설계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외 협력 및 투자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워트레인 기술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4 16:36: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티오리, "URL만 넣으면 1초 진단"…'제2의 로그4j' 사태 막는다.
2
삼성·HD현대重, 내년 수익성 시험대…LNG선 발주 재개 앞두고 '선가 중립'
3
토스뱅크 이사회에 '금융 베테랑' 권선주 합류…여성 리더십 강화도 주목
4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5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6
중국 해커조직 '리액트2섈' 취약점 무차별 공격… 클라우드 40% 위험 노출
7
영풍, PCB 사업 코리아써키트로 일원화…실적·지배구조 리스크 정리하나
8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2025년 韓 이커머스 앱 성장 1위… "쿠팡 추격 가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중국은 이미 과학기술 강대국인데 한국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