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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여행 떠난다면…국가별·결제수단별 카드 이벤트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카드사들이 해외 결제·이용 고객을 겨냥한 할인·적립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중국·일본·미국 등 주요 여행국부터 동남아 이동·외식 서비스까지 혜택 범위도 다양해 설 연유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일정과 결제 패턴에 맞춰 활용해볼 만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국제카드 브랜드사 UnionPay와 함께 해외 특정 국가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4월13일까지로, 중국 본토·일본·미국 본토 등 대상 국가에서 최소 금액 이상 결제 시 회당 할인 한도 내에서 10%를 즉시 할인해준다. 프로모션 기간 중 등록 카드 1장당 최대 10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하루 최대 3회까지 적용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NH농협 개인 UnionPay 카드 사용과 카드 정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KB국민카드는 새해 맞이 해외 여행 고객 대상 캐시백·포인트리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고객은 다음달 31일까지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에 카드 등록 후 일본 돈키호테·중국 알리페이·유럽 백화점 등 행사 가맹점에서 이용 시 최대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해외 스타벅스 이용 고객을 위한 포인트 적립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 응모한 뒤 KB국민 신용·체크카드(기업·BC·마에스트로 제외)로 해외 스타벅스에서 월 누적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를 포인트리로 제공한다. 또한 오는 4월 30일까지 KB국민 JCB 신용카드(기업·BC 제외)로 행사 응모 후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누적 합산 10만엔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BC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GOAT(고트)카드'를 이용한 해외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본 3% 적립에 더해,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 추가 3%를 제공하는 구조다. 적립된 혜택은 페이북머니로 지급되며, 해외 오프라인·온라인몰 이용도 모두 적용된다. 월 추가 적립 한도는 3만원으로 3개월 단위로 한도가 제한돼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신한Visa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Grab 트래블 패스 혜택을 제공한다. Grab은 동남아권에서 차량 서비스·배달·호텔 예약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먼저 Grab 트래블 패스 기본 혜택으로 싱가포르·베트남 등 7개국에서 공항 픽업·차량 호출·외식 서비스 등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신한 Visa 카드 고객 전용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모든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Grab 플랫폼에 접속 후 신한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트래플 패스 쿠폰 코드를 입력하고 신한 Visa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2026-02-16 09:09:00
美상무부 '관세카드' 압박…"올바른 비자 받아야"
[이코노믹데일리]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미 관세·무역협정과 관련해 "한국이 미국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관세를 복귀시키겠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러트닉 장관은 11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 명확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도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미국이 제시한 합의안을 받아들일 것을 강조한 것이다. 양국은 지난 7월 30일 새로운 무역협정에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세부 조율에서 이견을 보이며 최종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은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투자 주체와 배분 방식 등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방식, 투자 수익 배분 등을 미국의 요구대로 수용해 무역 협정에 최종 서명하지 않으면 한국에 대한 국가별 관세(상호 관세)를 25%로 되돌리겠다는 위협으로 풀이된다. 러트닉 장관은 일본과의 협상 사례를 거론하며 “한국이 일본을 보고 있다. 유연함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미 5500억 달러 규모 투자 협정에 서명했으며 투자금으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송유관 건설에 나서고 있다. 투자금 회수 전에는 수익을 양국이 50대 50으로 나누고 이후에는 미국이 90%를 가져가는 구조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정 최종 서명에 대해 “좋으면 사인해야 하는데 이익이 되지 않는 사인을 왜 하나”라며 미국 측 현재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국 측이 요구하는 대미 투자 패키지 구상은 우리 측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미국은 이를 받지 않으면 관세를 되돌리겠다는 입장이어서 양국 간 밀고 당기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러트닉 장관은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그들은 근로자들을 위해 적합한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근로 비자(working visa)를 받아야 한다”며 “그들이 한 일은 관광 비자로 들어와 그냥 공장에서 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해외 투자 유치 업무를 힘들게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2025-09-12 0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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