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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꿈 키운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정기공연 ‘가자! 산타마을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8-12-18 15:31:40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이 정기공연을 통해 꿈을 키웠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4회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정기공연 ‘가자! 산타마을로!’를 공연했다.

전 좌석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티켓신청 접수를 개시하고 1시간 만에 전좌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실제로 이날 공연에는 모두 1500여 명의 관객들이 콘서트홀을 가득 메워 무대 위 어린이 예술가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내며 호응했다.

이날 공연은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의 합창, 기악, 국악, 연극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종합예술작품으로 2017년 초연되었으며, 연출·안무·스토리·연주곡·노래 등이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새롭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이 이번에 준비한 공연은 어느 단체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독특한 구성의 공연 장르”라며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예술 활동이 더욱 다양하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은 예술 꿈나무들을 길러내고 화합과 소통의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정병휘 지휘자가 총감독 및 기악지휘를,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의 첫 여성 지휘자로 활약한 김보미 교수(연세대학교 음악대학)가 합창지휘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계성원 예술감독이 국악지휘와 작·편곡을 맡고 있다. 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초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5월5일 개최된 세 번째 정기 공연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와 가곡의 밤, 각종 시상식과 개막식 등 주요 행사에 초청되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하반기부터는 전북김제와 충남보령 등 전국을 돌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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