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카드 사용 시간을 오전·오후·밤으로 나눠 각 업종별 할인이 가능한 '뉴타임카드'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일생 생활 속 시간대별 할인이 풍성한 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먼저 오전 7~9시에는 주요 편의점과 제과점에서 5% 통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오후 7~9시까지는 음식점과 드러그스토에서 각각 5% 할인이 된다. 밤 10~12시까지 배달앱과 주요 인터넷 쇼핑에서도 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주말·공휴일에는 주유와 대형마트 할인이 기다리고 있다. 뉴타임카드로 에쓰오일(S-Oil)에서 주유하면 주중의 경우 리터당 40원 할인이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6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5% 할인이 제공된다. 시간과 관계 없이 매일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대중교통(5%), 휴대폰 요금(5%), 해외이용금액(5%) 등이 있다.
뉴타임카드의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최대 청구할인 금액 내에서 가능하다. 예컨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50만원이면 최대 1만원, 50만~70만원 최대 2만원, 70만원 이상 최대 3만원 형태로 이뤄진다.
뉴타임카드 출시를 기념해 SC제일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점심 시간에 총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점심 시간대 5% 외에 20% 할인이 추가되는 개념이다.
단, 건당 승인 금액이 1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월 최대 할인금액은 1만원 한도이다. 할인 대상은 BC카드사 업종 기준으로 한식·중식·일식, 갈비전문점, 스낵, 위탁급식 등을 포함한 가맹점이다.
뉴타임카드 출시에 맞춰 SC제일은행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SNS에서 볼 수 있는 '시계체조' 광고영상은 이미 입소문을 탔다. 이달 29일까지 뉴타임카드로 누리고 싶은 할인 혜택과 친구소환을 SNS상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보는 "뉴타임카드는 한 곳에서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가맹점에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중점을 뒀다"며 "고객의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