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임이 유력시됐던 임용택(68) 전북은행장이 차기 행장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행장은 전날 오후 내부 게시망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임 행장은 우선 전북은행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로부터 숏리스트(최종후보군) 2인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무척 영광스럽게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이고 이를 위한 '창조적 파괴'"라며 "이를 위해 영광스러운 전북은행 CEO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적었다. 또 "지금의 제 결정이 앞으로 전북은행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는 강한 믿음과 기대를 동시에 한다"고 덧붙였다.
임 행장은 2014년 11월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내리 3연임에 성공했다. 지난주 진행된 신년 경영전략 발표 자리에서도 은행 업무의 디지털전환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는 임 행장의 갑작스런 사퇴 소식에 은행 측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그의 선택을 두고 '용퇴'라는 평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임 행장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차기 은행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행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임 행장은 우선 전북은행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로부터 숏리스트(최종후보군) 2인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무척 영광스럽게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이고 이를 위한 '창조적 파괴'"라며 "이를 위해 영광스러운 전북은행 CEO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적었다. 또 "지금의 제 결정이 앞으로 전북은행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는 강한 믿음과 기대를 동시에 한다"고 덧붙였다.
임 행장은 2014년 11월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내리 3연임에 성공했다. 지난주 진행된 신년 경영전략 발표 자리에서도 은행 업무의 디지털전환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는 임 행장의 갑작스런 사퇴 소식에 은행 측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그의 선택을 두고 '용퇴'라는 평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임 행장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차기 은행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행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