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가 내년을 목표로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야나두는 내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야나두는 지난해 1월 카카오키즈와 합병한 교육 플랫폼 업체다. 합병 이후 주요 서비스인 영어 외에도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로 온라인 교육시장이 주목을 받으며 상반기에만 약 500억원의 매출을 냈다. 아울러 40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종합 교육 기업으로 성장에도 불씨를 당겼다.
김정수 공동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통한 사업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