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bhc에 따르면 아웃백 지난해 배달 주문량 분석 결과 딜리버리 전용 매장과 배달 주문 가능 매장을 통한 배달 주문량이 전년 대비 약 3배에 가까운 170% 확대됐다.
또 지난해 소비자들이 배달 주문으로 즐겨 찾은 메뉴는 '아웃백 갈릭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 '더블 머쉬룸 스테이크'로 나타났다.
아웃백은 1인 가구 증가와 집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 수요에 맞춘 딜리버리 전용 메뉴 개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 등이 맞물려 배달 주문이 폭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배달 주문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웃백 딜리버리 전용 매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 아웃백은 수요 확대와 맞물려 공유 주방을 통한 딜리버리 전용매장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 연이어 출점했다.
이후 월평균 2개씩 매장을 꾸준히 열어 현재 전국적으로 41개 매장이 딜리버리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포함 전국 71개 매장에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웃백은 올해도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 변화로 홈 파티, 홈 레스토랑 등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딜리버리 전용 메뉴와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확대는 물론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