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이달부터 치즈 제품 출고가를 평균 10% 인상한다고 밝혔다.
'드빈치 자연방목 체다 슬라이스' 9.9%, '드빈치 뼈가튼튼 고칼슘'은 9.8% 올린다. 남양유업은 "치즈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인상"이라고 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발효유도 평균 3.5% 올렸다. 비용 상승이 이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단 설명이다. 지난 달엔 스틱 커피, 일부 컵 커피도 각각 평균 9.5%, 7.5%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