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00만 다운로드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12일, 일본의 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지난 9일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20일 국내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승리해 각 캐릭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내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독창적인 컨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압도적으로 뛰어난 3D 그래픽, 자유로운 육성 시스템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흥행 배경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에 공을 들인 일을 꼽았다. 이 게임은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특성상 신규 '우마무스메' 숫자가 게임의 생명력에 직접 연결돼 있다. 출시 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의 첫 출시일 일간 이용자 수는 41만명을 기록했으며 6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83만명을 기록해 전체 게임 이용자 수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우마무스메 전체 이용자 중 20대 남성의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6.9%로 집계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뛰어난 성능으로 관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우마무스메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도 가까운 시가로 예상되는 만큼 우마무스메 매출 순위는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대한 세부 정보는 브랜드 페이지, 공식 카카오톡 채널, 공식 커뮤니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