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 상승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가스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 지에스이는 전날보다 15.78% 뛴 6090원에 마감했다. 그 밖에 대성에너지(4.35%), 한국가스공사(3.64%), 서울가스(1.74%) 등도 강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6.89% 급등한 100만 BTU당 9.329달러에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가스 생산·수출량이 서방의 제재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 유럽의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6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현재 유럽의 가스 가격은 1000㎥당 2500 달러(약 329만원)로,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겨울에는 1000㎥당 4000달러(약 525만원)를 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 지에스이는 전날보다 15.78% 뛴 6090원에 마감했다. 그 밖에 대성에너지(4.35%), 한국가스공사(3.64%), 서울가스(1.74%) 등도 강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6.89% 급등한 100만 BTU당 9.329달러에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가스 생산·수출량이 서방의 제재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 유럽의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6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현재 유럽의 가스 가격은 1000㎥당 2500 달러(약 329만원)로,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겨울에는 1000㎥당 4000달러(약 525만원)를 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