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잭슨 홀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을 줄이는 데 드는 불행한 비용이 있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훨씬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상은 가계와 기업에 고통을 초래한다. 물론 7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다고 확신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물가를 안정시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연준의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
다만 경제는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음에도 펀더멘털은 강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