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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화이트해커 모인…코드게이트 2022, 한국해커팀 우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2-11-08 16:58:16

전세계 화이트해커 모인 '코드게이트2022' [사진=선재관]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화이트해커 발굴을 목적으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2'를 7~8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4번째 대회를 맞는 세계 최고의 화이트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해킹방어대회로, 2019년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48개국 2647개팀, 대학생부 국내 8개 대학 225개팀, 주니어부 27개국 196명이 참가했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한국의 'The Duck(더 덕)' 팀이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고, 대학생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GoN’팀이, 주니어부(만 19세 이하)에서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허승환'이 우승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코드게이트 대회와 함께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위협 : 사이버보안 전략 개편'이라는 주제로 양자내성암호, 제로트러스트, 메타버스 보안 등 미래 디지털 환경의 보안 패러다임에 대한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환경의 확산과 기술 발전으로 우리 일상은 보다 더 편리해졌으나, 사이버위협이 사이버공간에 머무는 것을 넘어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됐다"며 "사이버보안은 국민 안전, 기업 경제는 물론이고 국가 안보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우리의 사이버보안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 중"이라며 "미래 사이버공간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드게이트는 2008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설립한 대회로 현재 '사단법인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행사를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미국의 ’데프콘‘과 함께 코드게이트가 세계 양대 해킹방어대회로 성장했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보안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를 한 것”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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