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발표하는 '2022 제 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각계 전문가 300여명이 인터넷·소셜미디어·모바일 등 디지털 소통도구를 활용해 기업의 소비자 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다. 넷마블은 소통지수·콘텐츠경쟁력지수·운영성·모니터링 등 4단계 평가 과정으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등 2개 분야에서 IT·게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올해 넷마블이 '고객만족도 종합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89.47점을 얻어 S등급을 받아 100대 기업 평균인 83.09점 이상으로 평가했다. 이 중 '콘텐츠 경쟁력 지수'는 93.42로 최상위권이었다.
넷마블은 자체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에서 '넷마블 오리지널', '버프가 필요해' 등 자체 콘텐츠를 연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협업 프로그램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 등을 운영하며 고객과 소통하려 노력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현장 관람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설치해 자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넷마블의 소통 행보가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다. 게임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도 5년 연속으로 '디지털고객만족도'에서 게임부문 1위와 SNS 우수기업을 차지하기도 했다. 틱톡 내 계정 구독자 수는 47만명으로 국내 브랜드 채널 중에선 가장 높다. 이용자들도 본사에 커피트럭을 선물하는 등 이같은 행보에 긍정적인 평가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올해 틱톡, 디스코드와 같은 MZ세대들이 활발히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내년에도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신규 플랫폼에 도전해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