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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맥심·카누도 오른다"…동서식품, 인스턴트 커피값 9.8% 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12-01 09:58:22

15일부터 맥심 오리지날·모카골드 커피믹스 가격↑

올해 1월 인상 이후 두 번째

[사진=동서식품]


[이코노믹데일리]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9.8%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리필 170g 제품은 6090원에서 668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2140원에서 1만3330원으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5720원에서 1만7260원으로 인상된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 1월 중순 커피 제품 출고 가격을 7.3% 인상한 바 있다. 당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7.3%,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7.3% 올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커피 원두를 포함한 물엿, 설탕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고환율 영향을 감당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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