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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극장에서 카페로…스타벅스 '경동 1960점', 경동시장 상인과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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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폐극장에서 카페로…스타벅스 '경동 1960점', 경동시장 상인과 상생협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정인 인턴기자
2022-12-15 17:31:04

지역상인과 상생을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탄생

'경동 1960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경동시장 상생 기금 조성

MZ세대 등 새로운 고객 유입과 주변 상권에 긍정적 영향 주는 다양한 방안 모색

경동시장 내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에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4자간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왼쪽 두번째부터 경동시장상인연합회 김영백 회장,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케이디마켓주식회사 최영수 대표이사 [사진=스타벅스]


[이코노믹데일리]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경동시장(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 경동시장 본관 3,4층)에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위한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스타벅스는 16일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이 갖는 지역적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15일 스타벅스 ‘경동 1960점’에서 스타벅스 코리아, 동방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경동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영백), 케이디마켓주식회사(대표이사 최영수)의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과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 오픈을 함께 축하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켜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경동 1960’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함께 모든 세대가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4년 10월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했으며 2020년 5월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으로 선보였다.
 
2021년 12월에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3호점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적선점을 4호점으로 전환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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