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롯데헬스케어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2023에 참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 ‘캐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캐즐은 ‘퍼즐을 맞추듯 흩어진 건강 정보를 모아 고객의 건강 생활을 향상시킨다’는 뜻이다. 앱을 사용해 개인 문진을 등록한 후 각 결과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헬스케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CES2023에 참가했다. CES2023 현장에서 관람객은 진단부터 추천, 섭취까지 캐즐의 전이용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개인별 유형에 따른 해결책과 영양제 섭취를 돕는 서비스 체험까지 가능하다.
롯데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은 헬스케어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보기술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헬스케어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캐즐의 향후 상후화 버전에는 유전자 검사와 의료 데이터 등의 정보를 추가해 진단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오는 4월 오픈 베타 서비스, 오는 8월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캐즐 플랫폼은 고도화한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건강 정보뿐만 아니라 관리에 필요한 상품인 맞춤형 영양제 구매 등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