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창청자동차(長城汽車, GWM) 타일랜드는 1일, 전기차(EV) 오라(欧拉) 굿캣’의 예약판매를 조만간 재개한다고 밝혔다. 상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으며, 이달 9일 오후 7시에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의 각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발표한다.
창청자동차 타일랜드에 따르면, 오라 굿캣은 2021년 10월 태국에서 판매가 개시됐으며, 지금까지 총 4788대가 납차됐다. 창청자동차의 공급능력을 웃도는 수요로 인해 지난해 4월 예약판매 접수를 중단했다. 올해 들어 공급체계가 점차 정상화되고 있어 예약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
창청자동차의 2022년 태국 시장 판매대수는 전년보다 1.3배 늘어난 1만 1616대. 내역은 오라 굿캣이 4326대, SUV ‘하발(哈弗)’ 하이브리드차 ‘하발 H6 하이브리드’가 4135대, ‘하발 졸리온 하이브리드 SUV’가 3155대.
중국 EV 제조사 비야디(比亜迪)의 차량을 판매하는 태국의 레버 오토모티브도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중단했던 SUV ‘아토 3’ 예약판매를 이달 2일부터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