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콤플렉스를 방문해 훈련 시설을 점검한 뒤 선수단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표이사 인사말, 주장 건배사, 구단주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감독,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포함해 구단 프론트, 현지 구장 관계자 등 총 94명이 참석했다.
만찬에는 랍스타, LA갈비, 스테이크 등 특식 메뉴가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무사히 스프링캠프를 완주하고 성공적인 시즌 대비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부회장은 “만찬장에 오기 전 이곳 훈련 시설을 잠깐 둘러봤는데 잘 돼 있더라”라며 “우리도 체계적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하길 바란다”며 “이기겠다는 집념과 서로에 관한 믿음이 커질 때 작년의 모습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SG 주장 한유섬은 “미국까지 방문하고 격려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준비해주신 만찬과 격려를 통해 선수단 모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