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가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갔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로드쇼 등을 개최하는 등 현장 경영에 적극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군HQ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본 로드쇼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중국, 태국 등 해외에서 로드쇼를 진행해왔지만 롯데호텔군HQ가 주관해 산하 계열사와 함께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호텔군HQ는 지난 5월 30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개최한 로드쇼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 항공사 등 100여명을 초청해 롯데호텔, 롯데면세점의 브랜드와 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도쿄 로드쇼 행사에는 이 총괄대표가 직접 참석해 환영사, 영접, 미팅 등 행사 전반을 챙겼다. 지난달 31일에는 롯데면세점 오사카 간사이공항점에 방문해 매장 환경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롯데호텔HQ는 이날 오후 오사카에서 현지 여행 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로드쇼를 이어간다.
이 총괄대표는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