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이륜차 제조사 히어로 모토코프가 10일 발표한 올 2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71억 100만 루피(약 123억 8000만 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4.8% 증가한 885억 1010만 루피, 판매대수는 135만 3000대.
히어로의 니란잔 굽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발표자료를 통해, “내연기관차(ICE) 사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히어로는 향후 프리미엄 세그먼트 라인업 확충과 함께 전동차 판매망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