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다혜의 알쓸보카] 아이폰15 국내 출시…이동통신 3사 통신비 할인카드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13일 아이폰15가 국내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SKT·KT·LG U+)와 알뜰폰 업체는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프로모션을 적극 펼치고 있다. 카드업계도 매월 납부하는 고정지출인 통신비를 아껴주기 위해 이동통신 3사 할인·적립 제공에 나섰다.

2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KB국민 'My WE:SH' 카드는 통신비 10% 할인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커피, 영화 등 3가지 선택 서비스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KB국민 '청춘대로 톡톡' 카드는 스타벅스 반값·패스트푸드 20%·Pay 10% 할인 등을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역시나 통신비 할인은 월 5000원까지 가능하다.

KB국민 '다담' 카드는 직장인팩 혜택을 고르면 커피 7% 적립과 음식점·편의점 5% 적립 혜택이 있다. 통신비는 10% 할인이다. KB국민 '굿데이올림' 카드는 인터넷, 집전화, 케이블TV 등을 포함해 통신 10% 할인을 월 3000원까지 제공한다.

삼성 'taptap O' 카드는 커피와 쇼핑 6가지 선택 옵션 중 1가지 선택이 가능하고 통신비는 월 5000원까지 10% 할인된다. 대중교통 10% 할인, CGV·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혜택도 있다.

최근 통신 할인에 알뜰폰 업체도 포함하는 카드들이 늘고 있는데 삼성 'iD ON' 카드가 대표적이다. 이동통신 3사와 SK텔링크, KT스카이라이프, 헬로모바일 등 알뜰폰 업체도 10% 할인 대상이다. 통신요금과 함께 교통, 스트리밍 10% 할인을 포함해 월 1~2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 카드는 통신비 10% 할인을 비롯해 점심·대중교통 7% 할인과 편의점·온라인쇼핑 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월실적 15만원으로 실적 기준이 낮은 점이 장점이다.

전기·가스요금 등 월납요금과 함께 통신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이동통신요금을 비롯해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보험료 등 월납요금 10% 할인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모든 혜택을 합해 월 3만65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할인 받은 건도 전월실적으로 인정되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 'Mr.Life' 카드는 인터넷, 집전화, 결합상품 등을 포함해 통신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 통신비와 함께 전기·가스요금 10% 할인을 월 3000~1만원까지 적용한다.

신한 '알뜰More(알뜰모아)' 카드는 알뜰폰 요금 할인에 특화된 카드다. 알뜰폰 요금 월 1만~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알뜰폰 요금 할인을 받은 건도 실적으로 인정되므로 알뜰폰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하나 '1Q Daily+' 카드는 이동통신 3사와 SK브로드밴드가 할인대상이다. 통신과 함께 교통, 전기·가스요금 등 자동이체 영역을 합산해서 10만원 이상 지출하면 5000점을 적립해 준다.

NH농협 'NH올원 파이' 카드는 온라인쇼핑과 이동통신을 선택하면 두 영역에서 10~20% 할인을 제공한다. 선택 업종을 하나 더 추가하면 7~15% 할인해 준다. 실적에 따라 8000~4만원까지 할인한도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