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한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아이브는 일본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서머소닉'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8월 17일 일본 오사카 '만박기념공원'과 18일 도쿄 'ZOZO 마린타운 &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한다.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은 일본 최정상 아티스트뿐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곳이다.
아이브는 이번 '서머소닉' 출연을 통해 일본 내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브는 데뷔 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곡 '일레븐(ELEVEN)'이 후지TV의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 2022' 테마송으로 발탁되었고, NHK 스페셜 프로그램 'SONGS+PLUS'에서는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이례적으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컴백을 밀착 취재하며 집중 조명했다.
2022년 10월 일본 정식 데뷔한 아이브는 '일레븐' 일본어 버전으로 오리콘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를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는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최근에는 빌보드 재팬 최신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이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달성했다.
아이브는 일본 정식 데뷔 약 2년 만에 오는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도쿄돔 입성에 이어 '서머소닉 2024'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일본 내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는 아이브가 앞으로 보여줄 글로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브는 오늘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타이틀곡 ‘해야’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