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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에보, 필리핀 국립미술관서 디지털 캔버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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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서 기자
2024-06-18 16:07:46

AI 성능 탑재된 올레드 TV 10여대 설치

LG 올레드 에보가 필리핀 국립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됐다사진LG전자
LG 올레드 에보가 필리핀 국립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됐다.[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최근 필리핀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전시장 곳곳에 2024년형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에보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 등 올레드 TV 10여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예술 작품과 함께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로 생생하게 구현된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국민 화가로 불리는 후안 루나의 대표작이자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스폴리아리움(SPOLIARIUM)'의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초대형 그림(가로 7m, 세로 4m)으로 필리핀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AI 성능을 갖췄다.

제레미 반스 필리핀 국립박물관장은 "젊은 세대와 예술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는 문화 기관의 현대화가 중요하다"며 "LG 올레드 TV는 방문객을 보다 예술과 가까워지도록 돕고 그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에 참가해 거장 '김환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LG 올레드 TV로 선보인 바 있다. '예술가에게는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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