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모레퍼시픽그룹, 오설록 티팩토리 설립…원스톱 생산체제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6-21 11:45:51

7200m² 규모…연간 8600만개 제품 출하 가능

녹차 원재료 재배·가공·포장까지 한 번에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이코노믹데일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제주 ‘오설록 티팩토리’ 설립을 통해 녹차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제품 출하까지 가능한 원스톱(One Stop)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2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남차밭에 들어섰다. 2만3000m²(7100평)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 7200m²(2200평) 규모의 공간으로, 오설록 제품에 대해 연간 646톤의 제조 능력과 8600만개의 제품 출하 능력을 갖췄다.
 
오설록 프리미엄 공장 등 기존 오설록농장 시설과 인접해 긴밀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녹차 원재료의 철저한 유기농 재배부터 가공 및 제품 포장까지 이르는 집약적 생산 시스템을 완성했다.
 
오설록 티팩토리의 내외부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인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가 맡았다. 165m 길이의 2층 남향 구조로 선보이는 오설록 티팩토리는 방문자를 배려해 구축된 순환형 동선 체계가 특징이다.
 
내부공간은 제조·포장·출하의 생산과정 순서에 따라 서측에서부터 동측방향으로 구성됐고, 차밭을 향한 남측과 수확한 녹차 원료의 반출입구가 닿은 북측면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했다.
 
모든 기능과 시설은 서귀포 중산간의 완만한 구릉과 마을길 등 기존 자연 지형지물과 순응하도록 배치했으며, 외관은 제주산 화산송이 벽돌을 중심으로 자재 본연의 기능과 재질을 살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인 오설록농장은 이날 오후 오설록 티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 서귀포시 국회의원, 이종우 서귀포시장, 송영훈 제주도의원,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 공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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