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AI 의료·영상센터(이하 AIM 센터)'를 개소했다.
29일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D관 9층 AIM 센터는 지난 26일 유방X-ray, 흉부CT·X-Ray, 뇌CT·MRI·MRA 등 10여개의 AI 영상판독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AI) 영역 확대와 본원 및 건진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솔루션은 CT, MRI, MRA 등 의료 영상에서 질병 의심 부위를 판독 및 분석해 전문의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AI 솔루션의 진단 보조를 통해 판독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크로스 체크를 바탕으로 판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AIM 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 의료 체계를 통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해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