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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벤츠, 中서 기술혁신∙제품라인 확대...2조6천억원 이상 추가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单玮怡
2024-09-05 16:22:50

(독일 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4일 중국 협력파트너와 공동으로 140억 위안(약 2조6천180억원)을 투자해 중국에서 승용차와 경형승합차의 현지화 제품 라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기술 혁신과 히트 제품의 중국 출시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벤츠가 발표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벤츠는 중국 협력파트너와 공동으로 승용차와 경형승합차에 각각 100억 위안(1조8천700억원), 40억 위안(7천4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그룹의 전환된 전략 레이아웃, 선진기술 혁신, 최신 히트 제품을 중국에서 빠르게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후버투스 트로스카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AG 경영진 이사가 지난 4월 25일 베이징국제전시센터 순이(順義)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국제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G클래스(지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와 더불어 벤츠는 베이징, 푸저우(福州)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첨단제조업 ▷신에너지차 ▷스마트커넥티드카(ICV) ▷관련 산업사슬 발전에 참여해 현지의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과 산업 클러스터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2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촬영한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 (사진/신화통신)

벤츠는 지난 20여 년간 중국에서 현지화 발전을 추진하면서 세계 최대의 벤츠 승용차 제조기지를 건설했으며 본사가 있는 독일 이외 지역 중 가장 폭넓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벤츠는 최근 수년간 대(對)중 R&D 투자를 지속 확대하면서 지난 5년간 총 105억 위안(1조9천635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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