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일반 소비자용 고성능 SSD '990 EVO 플러스'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9-26 20:41:56

초당 쓰기 속도 6.3GB

1TB부터 4TB까지

"사용자 만족 기대"

삼성전자 가 출시한 소비자용 SSD 990 EVO 플러스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가 출시한 소비자용 SSD 990 EVO 플러스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고성능 일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인 '990 에보(EVO)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SD는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의 취약성을 보완한 저장장치다.

990 EVO 플러스의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최대 7.2GB, 6.3GB다. 대용량 영화 파일 하나를 불러오고 저장하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 전력 효율도 70% 이상 개선돼 같은 전력으로 데이터를 더 빨리 전송할 수 있다.

990 EVO 플러스는 1TB부터 2TB, 4TB까지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이 노트북∙PC의 메인 보드에 두루 쓰이며 게임∙크리에이티브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와 열 분산 라벨을 적용해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시키는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보호,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등으로 인해 고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990 EVO 플러스는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큰 저장 용량을 제공해 일반 컴퓨터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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