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롯데월드타워에 따르면 베르테르 가든은 월드파크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m² 규모의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으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출간 25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랑이 삶을 구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베르테르 가든은 4m 높이의 '시그니처 파빌리온'을 설치해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수목등과 슈퍼미러를 활용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수종 '칼 포에스터'와 한국 토종 그라스 '실새풀', '수크령', '흰말재나무' 등 약 1만5000본의 식재를 심어 계절의 흐름을 색상 변화로 보여준다. 밀원식물을 식재해 나비와 곤충도 자연스럽게 모여들도록 했다.
'공존', '치유', '사랑'을 상징하는 세 마리의 몬스터 포토존도 마련됐으며,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 연출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베르테르 가든은 괴테의 문학과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공간"이라며 "가을의 문턱 롯데월드타워에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