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 2024는 일본 항공·우주산업 분야 최대 종합 전시회다. 항공, 우주, 방위 분야는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탈탄소 등 미래 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며 올해는 전세계 30개국 약 8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먼저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SAR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존도 전시한다.
헬기존에서는 중형 헬기 수리온의 파생형으로 개발된 경찰헬기를 배치하고 UAM존에서는 민간 기업이나, 일반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드는 민수용 미래비행체(AAV)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또 항공기 제작 업체 에어버스와 보잉 등 세계적인 민항기 제작사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KAI의 민수기체 사업 역량도 알릴 예정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민항기 부품 사업 등 민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분야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적인 항공과 우주 분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비행체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며 "항공, 우주, 민수 등 주요 사업은 물론 미래사업 관련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