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가 지난달에도 확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와 정부의 소비 부양책에 힘입어 10월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한 총 226만 대를 기록했다. 이 중 신에너지차 판매는 약 120만 대로 급증한 반면, 내연기관차 판매는 107만 대로 감소했다.
CPCA는 중국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와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저우(廣州) 국제모터쇼'에 힘입어 11월에도 승용차 판매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CPCA는 11월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중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는 128만 대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