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카나겔'을 시작으로 '애크논 크림', '멜라토닝크림', '애크린 겔'까지 4종 라인업을 구축해 여드름 예방·치료·관리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피부 고민 해결을 돕고 있다.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를 포함한 다양한 흉터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2013년 출시 첫 해부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17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출시 10년 차를 맞이한 현재까지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제품은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성분을 함유돼 흉터 재생을 돕는다. 또한 산화아연과 착색개선 효능이 있는 비타민B3·E가 함유돼 상처 딱지가 떨어지고 아문 뒤 생긴 흉터에 1일 기준 수시로 바르면 된다.
2020년 선보인 여드름·뾰루지 치료제 애크논 크림은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성분으로 염증 완화 및 여드름균 억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 내성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습효과가 있는 바셀린이나 수분증발 방지 성분인 글리세린모노스테아레이트 등을 첨가해 세안 후에 발라도 건조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애크논 크림은 출시 3년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고 1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동아제약은 2021년 색소침착 치료제 멜라토닝크림과 2023년 비염증성 여드름(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겔을 잇따라 출시하며 피부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했다.
멜라토닝크림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고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로 출시와 동시에 색소침착 치료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고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이 제품은 히드로퀴논을 주성분으로 피부의 색소침착이 효과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얼굴뿐 아니라 색소침착이 진행된 팔꿈치, 무릎, 겨드랑이 등에 국소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최근 색소침착 치료제 시장이 중장년 여성에서 30~40대로 확장되며 영향력이 커졌고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멜라토닝크림의 매출은 2022년 24억원에서 2023년 85억원으로 급증하며 1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일 1~2회 색소 침착 부위에 국소적으로 찍어 도포 가능해 위생적”이며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가속될 수 있어 취침 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3년에는 비염증성 여드름(좁쌀여드름) 치료에 중점을 둔 새로운 제품 애크린 겔이 출시됐다. 이 제품에는 2%의 살리실산 성분과 티트리 오일이 함유돼 △각질제거 △좁쌀여드름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 효과가 있다.
살리실산은 모공 속에 쌓인 각질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여드름 발생을 예방하고, 티트리 오일 성분은 피부 진정 및 항균 효과를 제공해 붉게 올라온 좁쌀 여드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애크린 겔은 튜브 타입의 겔 제형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며, 휴대가 용이하다.
동아제약은 꾸준한 제품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접근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의 피부 건강을 지원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부터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크림,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겔, 색소침착에 사용 가능한 멜라토닝크림까지 완성된 피부외용제 라인업은 고유의 성분과 효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데믹 이후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피부 케어 및 치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