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수요일
산업

AI 기술로 만든 현실…SK, 'CES 2025'서 AI 상용화 기술 선보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5-01-06 17:38:20

SK하이닉스·SK텔레콤 등 4개 관계사 공동 전시관 운영

'혁신의 문'에서 시작되는 AI 데이터센터·서비스 테마 전시

AI 에이전트 '에스터' 등 AI 기술 상용화 서비스 대거 공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SK 전시 공간 조감도 사진SK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SK 전시 공간 조감도 [사진=SK]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CES 2025에서 SK그룹은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상용화를 앞둔 AI 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하며 사업 비전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4개 관계사가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CES 2025에서 SK그룹의 화두는 반도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기술을 통한 변화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SK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묶어 AI 보틀넥(병목)을 해결하고 좀 더 좋은 AI가 우리 생활에 빨리 올 수 있도록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SK그룹의 전시는 21개 대형 LED 화면으로 구성된 ‘혁신의 문’에서 시작된다. SK가 보유한 AI 기술이 바꿀 미래 모습을 담고 있다. 테마는 3가지다. 첫 번째는 AI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에너지 솔루션, AI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AI 서비스’ 테마에선 일상과 맞닿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를 활용해 쉽게 광고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 ‘GenAd’ 등이 공개된다. SK텔레콤이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올해 출시 준비 중인 AI 에이전트 ‘에스터’도 현장에서 시연된다. 전시는 글로벌 파트너사 5곳의 AI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소개한 ‘AI 에코시스템’ 테마로 마무리된다.

SK그룹은 전시관 일부에 회의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기업들과 AI 관련 소통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도 방문한다.

SK 관계자는 “이번 CES 전시를 통해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와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모습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AI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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