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농업발전은행이 누적 7천106억 위안(약 141조4천94억원)의 녹색 대출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발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녹색 대출 잔액은 2조6천784억 위안(533조16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27.8%를 차지했다.
농업발전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이 ▷주요 생태계 보호∙복원 ▷주요 강∙호수∙저수지 오염 방지 ▷농업 자원의 절약 및 집약적 순환 이용 ▷살기 좋은 아름다운 농촌 건설 ▷에너지의 청정∙저탄소 전환 등 5대 중점 분야에 방점을 두고 환경 효익과 사회 효익이 뚜렷한 다수의 녹색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업발전은행이 지원한 녹색 프로젝트를 통해 절약된 표준석탄은 총 1천200만t(톤) 이상으로 6천20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5억t 이상의 물 사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