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산업의 과학기술 혁신 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관계자는 최근 국가하이테크구 뉴트랙 육성 행동을 실시해 국가하이테크구에 파일럿 테스트 플랫폼과 높은 수준의 인큐베이터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하이테크구 수는 178개에 달한다. 이곳에는 국가제조업혁신센터의 70%, 전국 중점 실험실의 80%가 운집해 있다. 국가하이테크구 내 기업이 소유한 발명특허 건수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로 국가 선진제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가 됐다는 평가다.
공신부 관계자는 앞으로 조건에 부합하는 성(省)급 개발구를 국가하이테크구로 업그레이드하고 여건이 갖춰진 국가하이테크구를 세계 일류의 하이테크 산업단지가 되도록 지원해 성과 전환, 산업 발전, 기업 혁신, 개방 협력 등 분야의 시범 정책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