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프] 베이징, 해외 비즈니스 인사 위한 '특별 비자' 발급...왕래 편의성 높인다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가 외국인 비즈니스 인사의 왕래 편리성을 높이고 도시의 국제화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았다.

베이징시 정부 외사판공실은 최근 베이징 변경총검사소와 손잡고 특별 비자와 통관 편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대상은 조건에 부합하는 베이징에 등록된 기업의 초청으로 자주 베이징에 와서 비즈니스 무역 활동을 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외국인 사업가와 그 배우자 및 자녀가 포함된다.

외사판공실 관계자는 앞으로 조건에 맞는 외국인 비즈니스 인사에게 180일간 체류할 수 있는 5년 복수 특별 초청장을 발급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자는 지문 채취를 면제받고 타인에게 비자 신청을 위탁할 수 있다.

베이징 변경총검사소는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과 다싱(大興)공항으로 출입경하는 외국인 비즈니스 인사에게 통관 편의를 제공해 신속한 통관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 초청장의 신청부터 획득까지 '전 과정 온라인 처리'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