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는 2025년 예산안을 창립 80주년 기념사업비 35억8550만원을 포함한 총 124억7966만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결산안과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안 등도 의결했다.
또한 앞서 지난 18일 개최된 2025년도 1차 이사회에서 의결한 노연홍 회장의 연임과 원희목 고문의 재위촉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노연홍 회장은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시작한 협회가 80년간 축적한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준비한다”며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부응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증대하고 맞춤형 해외 시장 공략으로 산업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증명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에서 류덕희 경동제약 명예회장이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을 수상했다. 류 명예회장에게는 상패와 황금메달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진성환 삼진제약 상무이사 △나현석 JW 중외제약 디렉터 △김린주 종근당 이사 △이중백 LG 화학 파트장이 수상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정윤주 JW중외제약 본부장 △이진오 보령 팀장 △설지은 GC녹십자 과장 △유정민 한국바이오켐제약 파트장 △이한솔 동아 ST 선임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5)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표창(7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감사장(5명)이 수여됐으며,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엠블럼 국민 공모전 당선작은 김명숙 씨 작품이 선정됐다.
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은 올해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3대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협회는 창립 80주년 기념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수립, 엠블럼‧슬로건 공모, (가칭 )미래관 건립 등 미래비전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